18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되는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 집을 짓는 여자 선주 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다.
김흥동 감독은 전작 ‘모두다 김치’와 ‘사랑했나봐’에서 김치 따귀, 주스 아저씨 등 여전히 회자되는 명장면을 만들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명장면을 탄생시킬까.
김 감독은 “‘김치싸대기’ 장면으로 많이 사랑해줘서 감사한데 이제는 좀 잊어달라”며 “조금 더 고급스러운 명장면으로 다가가려 신경썼다. 폐부를 찌르는 병맛은 곳곳에 숨어있다. 명장면은 제가 제시하는게 아니라 시청자들이 찾는거다. 많이 찾아주시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는 아니다 몰입해서 짜증도 내고 웃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일연속극이 ‘후지다’는 편견을 깨고 올로케 영화처럼 촬영했다. 아주 고급스러운 스토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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