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오후 동덕여대 총장 김명애는
>공학 전환은 학교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도 없고, 학생들의 의견수렴과 소통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 아직 정식 안건으로 상정도 되지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무위원회 이전인 11월 11일 오후부터 학생들이 폭력 사태가 발생함<이라고 입장문에 포함
하지만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올린 소통 타임라인을 보면 이것도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음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학교 측에 8일 오전부터 13일까지 계속 면담 요청을 했지만 학교 측은 총장도 아니고 약속한 처장면담 구성원 3명 중 고작 1명만 면담을 하고 시위가 시작되고 나서야 처장면담 구성원 3명이 면담에 참여함. 이 과정에서도 총장 김명애는 그 어떤 면담에도 응하지 않았고, 그저 뒤에서 입장문으로 거짓말이나 하며 이 사태를 폭력시위라는 프레임을 씌워 학생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음.
수업서 교수가 공학 전환 언급…“학교에서 ‘기밀 사항’으로 취급했다”
◉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 《월간조선》에 15분 길이의 녹음본 제보
◉ 동덕여대 측 "공학 논의된 바 없다" 일축했지만….
◉ A 교수 "대학이 논의 시작한 건 2~3년 전, 두 달 전부터 교수들 의견 묻더라"
◉ "12월에 학생 포함한 공청회 진행 예정…2027년부터 공학 전환"
‘논의된 바가 없다’. 동덕여대 측이 학생들과의 소통을 거부한 이유다. 지금까지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아무런 논의가 없었다는 것이 대학 측의 주장이다.
하지만 《월간조선》이 단독 입수한 녹취 파일에 따르면, 대학 측이 2~3년 전부터 남녀공학 추진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며,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학교수들에게 (남녀공학 전환) 의견을 묻기 시작한 것이 불과 두 달 전 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20754&Newsnumb=20241120754
그러나 오늘 뜬 월간조선을 보면 김명애 총장의 입장문 중 진실은 1도 없다는 걸 알 수 있음.
결과적으로 동덕여대가 주장하던 의견은 모두 거짓이였음.
1.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 << 2~3년 전부터 추진 계획 세움, 두 달 전부터 교수들 의견 물어봄.
2. 폭력시위를 벌였다. << 벽돌로 위협하는 학교 교수에 맞서고 학교를 지키겠다고 하는 것이 어떻게 폭력 시위일 수 있는가. 학생들은 어떤 폭력도 사용하지 않았음.
3. 학생들의 의견 수렴에 대한 중요성 인지 << 총장은 여전히 숨어있고 학생들은 여전히 총장과 대화를 원함. 대체 어떤, 누구의 의견을 수렴할 것인지?
그리고 이미 2024년에 외국인 남학생 6명이 입학한 사실에 대해선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음.
대한민국에서 여대가 사라질 수 있는 순간은 오직 하나, 진정한 평등이 이루어졌을 때뿐이다.
소멸할지언정개방하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