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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평균 연봉 1억3000만원…코인 불장에 '행복한 비명' 커진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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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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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액이 늘어나면서 국내 주요 거래소 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4대 시증 은행의 두 배에 이르는 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연합뉴스는 국내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통한 암호화폐 거래 규모가 전날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총 22조원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업비트 한 곳에서 하루 새 오간 거래대금이 전날 유가증권시장(10조8640억원)과 코스닥시장(6조8720억원)을 합한 것보다도 많았다. 업비트는 원화 마켓에서 일반 주문 시 0.05%, 예약 주문 시 0.139%의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업비트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약 70%에 달하는 1위 회사다. 과거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할 때마다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해왔다.

 

업비트에 이어 2위 거래소인 빗썸은 원화 마켓에서 업비트보다 0.01%포인트(p) 낮은 0.04%의 거래 수수료를 부과한다.

 

전날 빗썸에서 거래대금은 8조8383억원으로, 업비트의 절반에 못 미쳤다. 그럼에도 코스닥시장보다는 2조원 가까이 큰 규모였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급여 수준이 높기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올해 상반기에만 직원 624명에게 1인당 평균 1억3373만원에 달하는 급여를 지급했다.

 

땅 짚고 헤엄치기식 이자 장사로 돈 잔치를 벌인다고 상시 비판받는 4대 시중은행의 같은 기간 평균 급여(6050만원)와 비교해도 2배 넘게 많은 액수다. 빗썸의 상반기 1인당 평균 급여도 5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암호 거래소는 자체 보유한 암호화폐 가격 급등으로 자산도 급증하고 있다.

 

두나무는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1만4641개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보유했다. 1비트코인을 1억2000만원씩으로 계산할 때 두나무의 비트코인 평가액은 무려 1조7600억원에 이른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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