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라스’ 3년 만에 출연한 손범수는 남다른 회식 사랑을 드러내며 ‘라스’는 회식이 별로 없다고 아쉬워했다. 김구라는 “게스트로 나와서 회식을 하려고 하냐”라며 “MC들이 일단 술을 별로 안 좋아한다. 밥은 집에 가서 먹으면 된다”라고 철벽을 쳤다.
그러자 손범수는 “그래서 구실 마련했다. 회식 안 하는 이유가 내일 건강 검진이다. 갈 수가 없다. 대장 내시경을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제가 대장 내시경 때문에 조세호 결혼식을 못 갔다. 그랬더니 온갖 억측이 나오더라. 제가 남의 결혼식에 가서 계속 화장실을 다닐 수 없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라디오스타’
박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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