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ocutnews.co.kr/news/6243826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태릉의 군 골프장, 태릉 CC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C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대국민 사과와 기자회견 이틀 뒤였는데요. 저희가 추가 취재를 해 보니 북한의 쓰레기 풍선 도발이 있었던 지난달과, 명태균씨 녹취 공개 직후인 이번 달 초에도 같은 곳에서 골프 라운딩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치 현안과 안보 문제로 나라가 뒤숭숭한 와중에도 아랑곳 않고 골프를 쳤다는 비판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형준 기자, 윤 대통령이 언제 언제 골프를 친 걸로 확인됐죠?
[기자]
CBS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이 태릉CC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된 건 지난 11월 2일과 9일, 그리고 10월 12일 등 세 차례입니다.
[앵커]
최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남을 앞두고 8년 만에 골프 연습에 나섰다, 이렇게 해명했는데, 사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확정 전에도 골프를 친 거잖아요?
[기자]
네, 그저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트럼프 당선인은 늘 골프가 생활화된 분이고 일관되게 본인의 골프 루틴에 맞게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는 걸로 안다"면서 "대화가 이어지려면 우리 대통령도 공이 제대로 맞아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최소한의 연습을 시작하신 건 굉장히 오랜만으로 알고 있고 필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컷뉴스에서 확인 한 태릉 방문만 저정도고
8월 부천 화재 때에도 군부대 골프장 간 것 아니냐는 의혹 있었음 (국방부 장관은 안갔다고 부정하지 못하고 자긴 모르는 일이라고만 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