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여사가 준 거 갖다 놨는데도…" 압수수색 때 '금일봉' 얘기 먼저?
680 1
2024.11.13 19:35
680 1

https://tv.naver.com/v/64359020




명태균 씨는 저희 취재진에게도 이 금일봉에 대해 직접 언급한 바 있습니다. 지난 9월 검찰이 1차로 자택을 압수수색 했을 때 검찰 수사관들에게 자신이 직접 이 금일봉에 대해 말했다고 한 겁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김 여사가 준 금일봉 봉투를 올려놨는데 그건 왜 안 가져갔느냐"며 사실상 검찰을 조롱했다는 내용입니다. 명씨가 저희에게 한 말, 직접 들려드립니다.


[명태균 : 내가 가져가라고 여사가 받은 금일봉 여기다가 가져다 놨는데 '왜 그건 안 가져갔어요?' 이렇게 물어봤지.]

그러자 검찰 수사관이 놀라더라고 말했습니다.

[명태균 : 검사하고 놀라더라고. 얼굴이 빨개져서 '어디 방에 있었어요?' '어디 있었어요?' '금액이 얼마예요?' 이러더라.]

명씨는 "다음엔 찾아서 세어 보라"고도 했습니다.

[명태균 : 다음번에 가져가세요. 가서 세봐야지 본인이. 금액이 얼마인지는 본인이 세봐야지 하니까 놀라서 자빠지더라.]

아직 검찰 출석 전이던 명 씨는 이런 대화로 강 씨 진술을 넘겨 짚을 수 있었다고도 말했습니다.

[명태균 : 수사관들이 강혜경이 또 물어봤을 거 아니야. 혹시나 '명태균 금일봉' 내가 볼 땐 그런 거 같아. 느낌에…]

명씨는 이 모든 게 검찰은 놀리기 위해서였다고 말했습니다.

[명태균 : 그러면 자기들 직무 유기 아니야? 놀린다고 한 말이다. 놀린다고.]

검찰을 골탕 먹이던 명 씨는 결국 휴대 전화에서 돈 봉투 사진이 발견된 뒤 '금일봉' 존재를 인정했습니다.




윤정주 기자

[영상취재 김영철 / 영상편집 김지훈]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819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28 11.11 47,73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89,3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75,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58,76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35,5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31,0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12,4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81,6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57,9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05,8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877 기사/뉴스 수능 앞두고 암 진단...'특별시험장' 내준 병원 덕에 무사히 응시 9 17:18 856
316876 기사/뉴스 아이칠린, 22일 싱글 '프리퀄' 발매…8개월 만 컴백 1 17:18 67
316875 기사/뉴스 김병만이 자기도 모르게 가입된 생명보험 24개를 알게 된 이유.gisa 45 17:17 3,458
316874 기사/뉴스 "사고 내서 미안" "괜찮아"…김호중, 경찰 수사 대비해 '가짜 통화' 27 17:14 1,143
316873 기사/뉴스 큐브엔터, 3분기 누적 매출 1600억·영업익 150억 돌파…전년 연간 실적 넘었다 6 17:10 491
316872 기사/뉴스 [포토] 수능 마친 수험생들 16 17:09 3,265
316871 기사/뉴스 “오징어게임 3년 지났는데 세상은 그대로 … 사회 뒤바꿀 힘 주고 싶다” 160 17:05 4,776
316870 기사/뉴스 “히잡 안 쓴 여성은 정신질환자”…이란, 정신병원 설립하기로 [핫이슈] 34 16:53 1,856
316869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채수빈-허남준-장규리, 초집중 모드 포착 2 16:52 521
316868 기사/뉴스 트럼프가 원조 끊을경우 우크라이나 원자폭탄 개발할수도 있다 12 16:49 1,461
316867 기사/뉴스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 357 16:44 26,486
316866 기사/뉴스 [속보]결국 ‘4만전자’···4년5개월만에 시총 300조 붕괴 삼성전자 27 16:41 2,526
316865 기사/뉴스 서울 지하철 기관사 27명, 음주 후 운전하려다 적발 32 16:36 2,912
316864 기사/뉴스 [단독] "마약 투약 자수" 아나운서, 마약 양성 반응 112 16:34 24,523
316863 기사/뉴스 금성호 실종자 수색 장기화 하나…궂은 날씨로 수중수색 어려움 1 16:30 426
316862 기사/뉴스 “벚꽃뷰 아파트” 재건축도 맛있다! 장범준 또 연금 드나[스경X이슈] 9 16:28 1,133
316861 기사/뉴스 개발자는 주 52시간제 예외해야 삼성이 잘된다?···여당 ‘반도체특별법’ 논란 16 16:28 930
316860 기사/뉴스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41 16:11 6,317
316859 기사/뉴스 수능 이틀 전 혈액암 진단…"시험 볼 수만 있게" 부모 간절함에 병원 나섰다 40 16:04 4,226
316858 기사/뉴스 "트럼프, 곧 美 우크라이나 평화특사 지명…최고위급 인사" 1 15:59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