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태균 받았다는 '500만원 돈봉투' 여론조사 대가? 연관성 주목
290 1
2024.11.13 19:31
290 1
명태균 씨와 관련해 저희가 새롭게 취재한 내용으로 이어가겠습니다. 명씨가 검찰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로부터 돈 500만원을 받았다고 인정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큽니다. 명씨는 이게 '단순 교통비'였다고 진술했다지만, 주변 인사들은 저희 취재진에 대선 때 여론조사해 준 비용을 받으러 간다고 했던 명씨가 대신 들고 온 게 '금일봉'과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장'이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검찰도 공짜 여론조사와 금일봉 그리고 공천장 사이의 연관성을 들여다볼 수밖에 없게 됐는데, 먼저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2년 3월 9일 윤석열 대선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강혜경 씨는 "대선 당시 명태균 씨 지시로 81차례 여론조사를 했고 윤석열 캠프에 보고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명태균 (2021년 9월 30일) : 그것도 빨리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아까 윤 총장 전화했는데 궁금해 하더라고…]


강씨 등은 "대선 직후 명 씨가 서울로 이 여론조사 비용을 받으러 갔었다"고 증언해 왔습니다.

[강혜경 : 3월 21일 날 비행기를 타고 돈을 받으러 갔었는데… {금액이 총 얼마입니까.} 3억7500만원 정도 되는…]

[김태열/전 미래한국연구소장 : 10억 받아올까? 20억 받아올까? 그렇게 큰소리치면서 서울로 돈을 받으러 갔어요.]

하지만 빈손으로 왔고 4월 중순 차를 몰고 다시 서울로 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엔 김 여사에게 금일봉을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김태열/전 미래한국연구소장 : 그걸 받아 가지고 같이 온 사람한테 물으니까 500만원 이라 그러더라고요. '너한테 단돈 뭐 100만원이라도 줬냐?' 그러니까 '한 푼도 안 줬다고…']

당시 명씨와 동행했던 인물은 5만원 신권으로 100장이었다고 검찰에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강혜경 : 막내딸 시집갈 때 그거 보태야 된다고 집에 보관하고 있다고…]

그리고 한 달 뒤쯤 명 씨는 김 여사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아왔다고 처음 알렸습니다.

[명태균-강혜경 씨 통화 (2022년 5월 2일 (공천 발표 8일전) : 오늘 여사님 전화 왔는데, 내 고마움 때문에 김영선 (공천) 걱정하지 마라고, 내보고 고맙다. 자기 선물이래.]

이후 김 전 의원 세비 절반을 가져가기 시작합니다.

[강혜경 : 내가 세비 반을 가져가는 거가 불법이 아니라 나는 합당하게 받아간다라는 걸 계속 저한테 인식을…]

검찰은 이 공짜 여론조사부터 금일봉과 세비 절반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1819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63 11.09 64,20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89,3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75,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58,76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35,5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31,0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13,2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81,6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57,9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06,7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881 기사/뉴스 에이티즈 "내년 데뷔 7주년, 재계약 다각도로 논의 중" 5 17:53 316
316880 기사/뉴스 [속보]내년부터 배달수수료 2~7.8%로 떨어진다 3 17:49 819
316879 기사/뉴스 “수능 전날 밤 자려는데 ‘쿵 짝, 쩌렁쩌렁’”…대학 축제에 학부모 항의 27 17:45 2,062
316878 기사/뉴스 비밀번호 알아냈나… 무인카페 음료 1000번 빼먹은 10대 52 17:30 4,670
316877 기사/뉴스 수능 앞두고 암 진단...'특별시험장' 내준 병원 덕에 무사히 응시 17 17:18 2,364
316876 기사/뉴스 아이칠린, 22일 싱글 '프리퀄' 발매…8개월 만 컴백 1 17:18 195
316875 기사/뉴스 김병만이 자기도 모르게 가입된 생명보험 24개를 알게 된 이유.gisa 223 17:17 26,482
316874 기사/뉴스 "사고 내서 미안" "괜찮아"…김호중, 경찰 수사 대비해 '가짜 통화' 31 17:14 1,632
316873 기사/뉴스 큐브엔터, 3분기 누적 매출 1600억·영업익 150억 돌파…전년 연간 실적 넘었다 6 17:10 655
316872 기사/뉴스 [포토] 수능 마친 수험생들 17 17:09 4,569
316871 기사/뉴스 “오징어게임 3년 지났는데 세상은 그대로 … 사회 뒤바꿀 힘 주고 싶다” 321 17:05 12,275
316870 기사/뉴스 “히잡 안 쓴 여성은 정신질환자”…이란, 정신병원 설립하기로 [핫이슈] 37 16:53 2,161
316869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채수빈-허남준-장규리, 초집중 모드 포착 2 16:52 661
316868 기사/뉴스 트럼프가 원조 끊을경우 우크라이나 원자폭탄 개발할수도 있다 13 16:49 1,691
316867 기사/뉴스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 395 16:44 32,417
316866 기사/뉴스 [속보]결국 ‘4만전자’···4년5개월만에 시총 300조 붕괴 삼성전자 28 16:41 2,744
316865 기사/뉴스 서울 지하철 기관사 27명, 음주 후 운전하려다 적발 32 16:36 3,180
316864 기사/뉴스 [단독] "마약 투약 자수" 아나운서, 마약 양성 반응 151 16:34 35,187
316863 기사/뉴스 금성호 실종자 수색 장기화 하나…궂은 날씨로 수중수색 어려움 1 16:30 495
316862 기사/뉴스 “벚꽃뷰 아파트” 재건축도 맛있다! 장범준 또 연금 드나[스경X이슈] 9 16:28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