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전자 신용잔액 1조…빚투 개미 '비명'
1,526 4
2024.11.13 18:48
1,526 4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빚투’(빚내서 투자)를 한 개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주가가 최고점에 달한 지난 7월 중순 이후 약 4개월 만에 삼성전자 신용잔액은 두 배가량으로 불었다. 주가가 계속 내리면 반대매매가 쏟아져 추가 하락이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삼성전자의 신용융자잔액은 1조294억원이다. 주가가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7월 11일(종가 8만7600원) 이후 4999억원 늘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8월 이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개미들은 오히려 빚을 내면서 매수했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신용융자잔액이 큰 종목인 셀트리온의 전날 기준 신용잔액은 4416억원으로 삼성전자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주가가 좀처럼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삼성전자를 신용매수한 투자자 상당수는 이미 추가 증거금을 납입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통상적으로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에 담보유지비율 140%를 적용하고 있다. 가령 삼성전자를 고점이던 8만7600원에 신용융자로 1000만원, 현금으로 1000만원어치 매수했다면 이날 종가(5만600원) 기준 담보비율은 115.6% 수준에 불과하다. 담보유지비율을 밑돌아 추가 증거금을 납입하지 않는다면 반대매매로 강제청산된다.

 

삼성전자의 신용융자잔액이 국내 종목 중 가장 큰 만큼 반대매매가 잇달아 나올 경우 증시에 또 다른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반대매매가 나오면 전날 종가의 하한가로 매도된다.

 

배태웅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5681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28 11.11 47,2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89,3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75,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58,12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35,5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31,0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12,4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81,6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57,9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05,8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873 기사/뉴스 큐브엔터, 3분기 누적 매출 1600억·영업익 150억 돌파…전년 연간 실적 넘었다 6 17:10 224
316872 기사/뉴스 [포토] 수능 마친 수험생들 12 17:09 1,728
316871 기사/뉴스 “오징어게임 3년 지났는데 세상은 그대로 … 사회 뒤바꿀 힘 주고 싶다” 65 17:05 1,379
316870 기사/뉴스 “히잡 안 쓴 여성은 정신질환자”…이란, 정신병원 설립하기로 [핫이슈] 31 16:53 1,492
316869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채수빈-허남준-장규리, 초집중 모드 포착 1 16:52 414
316868 기사/뉴스 트럼프가 원조 끊을경우 우크라이나 원자폭탄 개발할수도 있다 11 16:49 1,164
316867 기사/뉴스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 338 16:44 22,377
316866 기사/뉴스 [속보]결국 ‘4만전자’···4년5개월만에 시총 300조 붕괴 삼성전자 27 16:41 2,280
316865 기사/뉴스 서울 지하철 기관사 27명, 음주 후 운전하려다 적발 32 16:36 2,702
316864 기사/뉴스 [단독] "마약 투약 자수" 아나운서, 마약 양성 반응 90 16:34 16,414
316863 기사/뉴스 금성호 실종자 수색 장기화 하나…궂은 날씨로 수중수색 어려움 1 16:30 364
316862 기사/뉴스 “벚꽃뷰 아파트” 재건축도 맛있다! 장범준 또 연금 드나[스경X이슈] 8 16:28 1,054
316861 기사/뉴스 개발자는 주 52시간제 예외해야 삼성이 잘된다?···여당 ‘반도체특별법’ 논란 16 16:28 836
316860 기사/뉴스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41 16:11 6,087
316859 기사/뉴스 수능 이틀 전 혈액암 진단…"시험 볼 수만 있게" 부모 간절함에 병원 나섰다 40 16:04 4,010
316858 기사/뉴스 "트럼프, 곧 美 우크라이나 평화특사 지명…최고위급 인사" 1 15:59 416
316857 기사/뉴스 "급전 필요하면 어쩌나" 직장인 '초비상'…줄줄이 막힌 신용대출 5 15:57 1,897
316856 기사/뉴스 차예련♥주상욱, 첫눈에 반한 '첫만남' 포착.."처음부터 좋아했다" 3 15:56 1,626
316855 기사/뉴스 [단독] 삼성, 내년 1월 23일 '언팩' 개최…'갤럭시S25 슬림' 베일 벗나 29 15:48 1,809
316854 기사/뉴스 [속보]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씨 1심서 벌금 150만원 선고 434 15:43 19,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