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현해리 감독이 이끄는 제작사 무암(MooAm) 측은 '폭락: 사업 망한 남자' 개봉 시기를 2025년 1월 중순으로 예정했다.
이 작품은 애초 '사업만 6번 망한 남자(사.망.남.)'(영문 Death Business)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으나, '폭락: 사업 망한 남자'로 변경됐다. 2022년 세계 금융권에 엄청난 타격을 입힌 '루나(LUNA) 코인' 폭락 사태를 모티브로 한 독립영화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에 걸쳐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총 6개의 파트로 나눠 다룬다. 청년·여성·장애 가산점 등을 악용하여 청년 창업 지원금을 부정수급한 뒤 고의 부도, 폐업을 전전하다 우연히 가상화폐 서비스로 시리즈A 투자를 받으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전한다.
방송사 시사교양 PD 출신 현해리 감독이 제작, 연출을 맡았으며, 지난해 11월 크랭크업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8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