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넷카마 훈녀지용 사건
무려 7년 동안 클리앙에서 네임드로 활동한 유명한 넷카마
(넷카마=인터넷에서 여자인척 하는 남자)
1. 한 남자회원이 여동생 얘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훈녀지용이란 닉네임으로 활동 시작
2. 이 넷카마의 컨셉은 철 없는 부잣집 막내딸이며, 반포자이에 거주하며 가족끼리 몹시 화목하고 7년이란 기간 동안 고등학교>이화여대 재학 등 성장까지 해주는 다양한 모습으로 주작글을 씀.
3. 7년 동안 쌓아온 넷카마가 밝혀진 이유
사고가 났다고 7월 말 그니까 여름에 글을 썼는데 당시 배경으로 있던 나무들이 너무 앙상한 점과 사진에 찍힌 아저씨가 패딩을 입고 있는 모습에 의아함을 느낀 사람들에 의해서 정체가 밝혀짐.
[간단요약]
1. 클리앙 나름 유명(?) 네임드 '훈녀지용'님이 '아침에 차 끌고 나갔다가 사고났다'고 게시글 작성. (현재 삭제됨, 아카이브 X)
2. 올리신 글에 첨부된 사진 배경이 겨울이며, 뒷쪽 차량 차주분이 패딩을 입었음을 어떤 유저분이 발견.
3. 해당 게시글이 이슈가 되자 해당 게시글 삭제 후 현재까지 사라지심.
4. 클리앙 회원들의 게시글 조사 및 구글링 시작
5. 해당 회원님과 동일한 사진을 올린, 유사한 어투를 구사하는 블로그 발견.
6. 해당 블로그에는 클리앙 유저분의 방 사진이 자신의 방인 것처럼 포스팅
7.'XXX'씨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열혈팬 (서포터즈)이며 서울 거주 추정.
요새 "여자지만~"이런 글들 보다가 생각나서 정리해서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