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밴드 '데이식스(DAY6)'가 데뷔 9년 만에 약 2만석 규모의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한다.
1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오는 12월 20~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 더 프레젠트(2024 DAY6 Special Concert - The Present)'를 연다.
JYP는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데이식스가 'K팝 밴드 사상 최초'로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절정의 인기에 방점을 찍는다"고 전했다.
해외 밴드 중에선 앞서 아일랜드 거물 밴드 'U2', 미국 팝밴드 '마룬5', 영국 거장 밴드 '퀸', 미국 하드록 밴드 '메탈리카' 등이 이곳에서 공연했다.
이에 따라 데이식스는 올해 국내 단독 콘서트로만 약 11만명을 모객하게 된다. 앞서 지난 4월 3만4000여 관객의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세 차례 공연), 9월 총 4만여 석의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세 차례 공연) 두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고척돔 공연으로는 약 4만명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등 데이식스가 참여한 페스티벌을 포함하면 그 숫자는 훨씬 늘어난다.
이번 공연은 데이식스가 연말 시즌마다 전개한 스페셜 단독 콘서트의 새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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