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앤리치 정동원 “유일한 단점=머리 나빠 공부 못해” 요리는 억울(가요광장)
이날 이은지는 정동원에게 단점이 있냐며 "잘생겼다. 용안 괜찮죠, 키 크죠, 춤 잘추죠, 연기도 예능도 잘한다. 못하는 게 뭐가 있냐. 운동 잘하죠. 돈 잘 벌죠"라고 연신 칭찬했다.
돈 잘 번다는 부분에서 정동원이 "그거 빼요. 왜 계속 넣는 거냐"며 멋쩍어해도 "내가 달라고 한 후드집업 왜 안 주냐"고 장난스레 투정한 이은지는 "돈 잘 벌죠"라고 재차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이런 질문 왔을 때 정답은 정해져 있다. 딱 하나 얘기하는데 공부를 못한다. 머리가 좀 나쁘다"고 토로했다. 이은지는 "머리 나쁜데 연예계 생활 어떻게 하냐"고 했지만 정동원은 "몇제곱에 뭐 그런 거 있잖나. 그런 거. 그런 거 좀 잘하면 멋있는데 그런 걸 못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은지는 또 다른 정동원의 못하는 것으로 요리를 언급했다. 이에 "요리 못하죠"라면서도 "근데 프렌치토스트 맛있지 않았냐. 다 맛있게 먹었다. 또 제가 탕탕이 (만들었지 않냐)"며 정동원은 자신의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고, 이은지는 프렌치토스트는 제법 맛있었지만 "낙지 탕탕이는 좀 별로였다. 모르겠다. 얘가 잘 헹궜을까 밀가루 잘 했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의심을 내비쳤다.
그러자 정동원은 "요즘 사람들이 MZ들이 잘 몰라서 그렇다. 하나 해명하자면 탕탕이는 제가 시골 살면서 바다에서 해루질 해서 부모님과 물에서 꺼내자마자 목을 따는 게 탕탕이다. 수돗물에 많이 헹구면 오히려 맛 없고 오히려 더 비리다"며 "그런 의미에서 제가 탕탕이 한번 더 만들어드리겠다. 안 헹구고"라고 약속했다.
뉴스엔 서유나
https://v.daum.net/v/20241113134135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