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32)이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경북 김천시가 '김호중 소리길'을 현재까지 철거하지 않아 지탄을 사고 있다.
김천시는 김 씨의 실형 선고 소식에 김호중 소리길 철거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천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소리길 철거 관련)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며 "최종 결과가 나왔으니 내부적으로 방향을 정해야 할 것 같다"고 연합뉴스 측에 밝혔다. 다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김호중이 지난 5월 음주운전을 하고 뺑소니를 치는 것도 모자라, 소속사 직원에게 대신 자수를 하라고 하고, '술타기'(음주운전 사고 후 술을 더 마셔 음주 시점을 조작하는 것) 등 소속사와 함께 조직적인 증거인멸을 하는 등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뒤 철거하라는 여론이 빗발쳤다. 당시에도 김천시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실제 철거하지는 않았다.
김천시는 김 씨의 실형 선고 소식에 김호중 소리길 철거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천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소리길 철거 관련)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며 "최종 결과가 나왔으니 내부적으로 방향을 정해야 할 것 같다"고 연합뉴스 측에 밝혔다. 다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김호중이 지난 5월 음주운전을 하고 뺑소니를 치는 것도 모자라, 소속사 직원에게 대신 자수를 하라고 하고, '술타기'(음주운전 사고 후 술을 더 마셔 음주 시점을 조작하는 것) 등 소속사와 함께 조직적인 증거인멸을 하는 등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뒤 철거하라는 여론이 빗발쳤다. 당시에도 김천시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실제 철거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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