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인천 지역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박치기를 하고 도망가 이른바 ‘박치기 아저씨’로 불리는 30~40대 남성을 추격 중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쯤 인천 남동구 만수동 인수초 인근에서 자전거를 끌고 등교하던 초등학교 5학년 A 군이 신원미상의 남성 B 씨에게 박치기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B 씨는 박치기를 한 직후 달아났고 박치기를 당한 A 군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B 씨가 인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박치기 아저씨’로 불리는 점 등으로 미뤄 A 군 폭행 이외에도 또다른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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