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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안방극장 눈도장 콕, '조립식 가족' 서지혜와 '정숙한 세일즈' 김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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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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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방극장에서 주연배우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있는 연기자들이 있다. 지난달 방송을 시작한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의 서지혜 그리고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와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김정진이다. 이들은 극중 주인공 곁에 머물며 그를 돕거나 방해자로 등장해 개성적인 캐릭터 연기를 통해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지혜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10대 시절을 가족으로 함께 보낸 세 청춘남녀의 성장과 사랑을 그리는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에서 정채원이 연기하는 윤주원의 단짝친구 박달 역으로 나온다. 엄마의 기대에 맞춰 살며 숨 막히는 학창 시절을 보낸 인물. 그런 자신에게 친구 윤주원(정채연)과 짝사랑 상대 강해준(배현성)은 유일한 위안이 돼준 존재들이다. 지난 6일 방송한 10회에서는 10년의 시간이 흐른 뒤 이야기를 시작하며 변호사가 된 박달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극중 10년 만에 이웃사촌으로 우연히 마주친 강해준을 보고 변함없이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박달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강해준의 마음을 헤아리며 친구인 윤주원에게도 강해준의 속이야기를 함부로 발설하지 않는 박달의 사려 깊은 모습도 서지혜의 안정적인 연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서지혜는 2017년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로 데뷔해 2018년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2022년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지난해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 등에 출연해온 데뷔 8년차 배우이다. 이 가운데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순수한 문학소녀 역으로 호연을 펼쳐 지난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검증받았다.

'조립식 가족'이 13일 방송하는 11회부터 성인이 된 청춘 4인방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부각시킬 예정인 가운데 드라마는 이들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이에 서지혜가 어떤 모습으로 새롭게 다가올지 시청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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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진은 최근 화제의 드라마로 꼽히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와 '정숙한 세일즈'에 동시에 모습을 내어보이고 있다.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추적하는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연출 송연화)에서는 살인 피해자가 속해 있던 가출 청소년 집단의 리더 역을, 1992년을 배경으로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뛰어드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려가고 있는 '정숙한 세일즈'(극본 최보림·연출 조웅, 김미진)에서는 명문대를 가지 못해 집안에서 찬밥 신세가 되 아르바이트생을 연기하며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진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살인 용의자로 의심받으면서도 프로파일러인 한석규와 그의 딸로 역시 살인을 의심받는 채원빈을 협박하며 긴장감을 형성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정숙한 세일즈'에서는 눈치 없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약국 주인 김원해의 속을 뒤집어놓는가 하면, "심신 닮았다"는 이세희의 호객용 멘트에 넘어가 그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찰떡같이 믿는 순수하지만 빈틈 많은 캐릭터로 유쾌함을 주고 있다.


김정진은 2022년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로 데뷔한, 아직은 신인으로 꼽힌다. 그는 2023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시대'에서 임시완이 연기한 병태를 의심없이 '짱'으로 떠받든 친구 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정숙한 세일즈'를 통해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정진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죽음을 맞아 퇴장했지만, '정숙한 세일즈'에서는 '싱글맘' 이주리와 러브라인을 형성해고 있어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http://maxmovie.com/news/44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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