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 가수 내한 공연서 '일본인들이 한국인 집단폭행' 사태 발생
66,604 319
2024.11.12 22:19
66,604 319

https://m.wikitree.co.kr/articles/999362


OsgRFC


경기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에서 알린 국내 첫 대형 J팝 페스티벌 원더리벳 2024(WONDERLIVET 2024)의 세 번째날 공연에서 일부 일본 팬이 위키트리 기자 K씨를 비롯한 한국인들을 폭행했다 


사건은 리벳 스테이지 공연 첫 주자인 사쿠라자카46이 무대에 오르기 전에 발생했다. 일부 사쿠라자카46 팬이 앞 열에 있던 한국 관객들을 강제로 끝어냈다. 이 과정에서 관객 입장 직전 빈 무대를 찍고 있던 K씨가 일본인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K씨에 따르연 일본인 3명은 "한국인들이 맨 앞에 있어선 안 된다"라며 펜스 쪽에 있던 K씨틀 막무가내로 잡아 당겼다. 이들은 고성을 지르며 K씨 안경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집어던졌다. K씨는 펜스를 붙잡고 끌려나가지않기 위해 버텼지만 완력에 밀려 결국 끌려나왔다. 일본인들은 K씨가 목에 차고 있던 기자 비표까지 뜯어 갔다.


ZqukyP


K씨는 "사태를 진정하기 위해 주변에 있는 한국 관객들이 안전 요원을 찾았지만 한참이 지나도록 안전요원이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참 후 안전요원이 찾아오자 일본인들은 도주했지만 K씨가 있던 자리는 이미 다른 일본인이 차지한 뒤였다. K씨만 폭행을 당한 게 아니다. 일본 관객들이 여기저기에서 한국인들을 상대로 완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rKnhda

문제는 주최 측이 한국 관객들을 오히려 난동자로 몰았다는 점이다. K씨에 따르면 안전요원은 경찰에 신고한 한국 관객 A씨에게 "또 다시 다른 관객과 마찰이 생긴다면 밖으로 불러겠다"고 엄포를 놨다. A씨는 공연 첫날인 지난 8일부터 3일간 같은 일본인 무리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받았다고 밝혔다 


K씨는 "안전요원에게 취재 기자임을 밝히자 "범인을 잡겠다"고 했지만 결국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라면서 누가 크게 다쳐도 가해자를 찾을 수 없겠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국 관객들은 주최 측이 관객 혼잡도를 효울적으로 관리하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같은 무대 에서 시간대 별로 다른 가수의 공연이 이어지면 앞 무대 를 본 관람객이 관람석을 벗어나고 뒷무대를 기다리는 관객들이 앞으로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주최 측이 관광객 통제에 나서지 않은 까닭에 밖으로 나가려는 사람과 앞으로 이동하려는 사람이 엉켜서 위험한 모습이 연출됐다. 


A씨는 "처음으로 큰 행사를 주관하는 만큼 운영이 미숙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들이 하나 같이 너무 컸다"라면서 "3일 연속 일본 관객과 한국 관객 사이에서 갈등이 벌어졌다면 주최 측이 해결책을 냈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원더리벳의 안전 운영을 말은 관계자는 규모 대비 안전 요원의 숫자가 부족했던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일부 관객의 몰지각한 행동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오랫동안 페스티벌 운영을 도맡았지만. 이런 폭력 사태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고 답한 관계자는 "문제가 되는 일본인 집단이 30여 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공연 첫날부터 일반 관객을 툭툭 치는 춤을 추는 등 한국 관객들에게 피해를 끼쳐 집중해서 관리하려고 했지만. 조직적으로 순식간에 나타났다 사라져서 잡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 관객을 난동자처럼 대했단 지적에 대해선 "경찰을 부른 A 씨에게 지금 경찰서에 가서 일본인을 고소할 것인지 묻자 공연을 봐야 한다면서 공연이 끝난 후 고소하겠다고 했다. 결국 구두 경고로 마무리하는 수밖에 없었는데 그렇게 비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게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22 11.11 41,5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80,6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71,3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53,49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31,2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29,1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09,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79,8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52,2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04,3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2746 기사/뉴스 [단독]'여직원 성폭행 시도 혐의' 김용만 김가네 회장, 3월 대표 퇴임 8 09:55 519
2552745 이슈 완전히 달라지는 고등학교 과학 설명 (미미미누, 윤도영T) 09:53 438
2552744 이슈 꽤 그럴싸하게 1행시 성공하는 플레이브 밤비 3 09:52 207
2552743 이슈 로이킴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멜론 탑백 8위 3 09:51 219
2552742 이슈 [르포] “수험표 전달해주세요”…긴박했던 수능날 시험장 앞 24 09:51 1,391
2552741 이슈 다시봐도 명문인 홈플러스 수능응원글.jpg 12 09:50 1,447
2552740 기사/뉴스 레드벨벳 예리X이은샘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2 제작 확정..내년 방영(공식) 4 09:49 398
2552739 이슈 무토바 썼다고 정지 먹었다는 커뮤.jpg 33 09:48 2,367
2552738 기사/뉴스 영국 가디언, '트럼프 당선' 후 엑스 탈퇴…"극우 음모론·인종차별 불쾌" 3 09:44 428
2552737 이슈 한성대 에타에 나타난 동덕여대 시위 반대하는 여자 194 09:44 7,588
2552736 기사/뉴스 '수능 잘 보고 올게' 13 09:42 1,816
2552735 기사/뉴스 시험 직전 '전력질주'…막힌 교문에 돌아간 재수생도[2025수능] 25 09:41 1,916
2552734 유머 나이 많은 사람들이 수능 얘기할 때 특징 107 09:40 6,544
2552733 유머 수능 백점 맞으라고 응원하는 아이돌 5 09:39 1,593
2552732 이슈 개업풍선 사이즈를 잘못 주문한 점주..gif 19 09:39 1,906
2552731 기사/뉴스 "이 과자 먹지 마세요"…'암 유발' 곰팡이 독소 초과 검출 30 09:38 4,480
2552730 이슈 이강인 FC25 이주의 팀 선정/리그앙 이주의 팀 선정 8 09:38 240
2552729 기사/뉴스 김지은, 나무엑터스 전속계약 체결…박은빈 송강 한솥밥 [공식] 2 09:37 1,117
2552728 정보 재쓰비 '너와의 모든 지금' 멜론 TOP100 진입.jpg 28 09:37 908
2552727 기사/뉴스 최고령 수험생 '83세 할머니' 수능에 도전한 이유는? 4 09:36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