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는 떼돈 벌었는데” 무려 100억원 날려…네이버도 당했다 ‘충격’
무명의 더쿠
|
11-12 |
조회 수 70098
[헤럴드경제=차민주·고재우 기자]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한국 매출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3분기 한국 유료 콘텐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웹툰은 기안84 등 내로라하는 국내 스타 작가를 대거 배출했지만, 정작 사업 성장의 근간이 됐던 한국 시장은 주춤해지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뉴토끼 등 불법 웹툰·웹소설 사이트의 영향으로 한국 매출 직격탄을 맞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불법 웹툰·웹소설 사이트 이용자는 3억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뉴토끼 등 불법 웹툰·웹소설 사이트의 영향으로 한국 매출 직격탄을 맞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불법 웹툰·웹소설 사이트 이용자는 3억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올해 3분기 한국 유료 콘텐츠 매출은 9140만1000달러(12일 오전 기준·약 1241억원)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간 매출 9670만1000달러(약 1355억원) 대비 ‘약 114억원’ 준 셈이다. 월간 유료 이용자 수(MPU) 역시 작년 동기(420만명) 대비 감소한 390만명으로 집계됐다.
고재우 ko@heraldcorp.com
https://naver.me/5Hk5ETU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