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작곡가, 기획사 대표로도 바쁘게 활동 중인 박진영은 몇 분 몇 초 단위로 계획을 세운다고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박진영은 "너무 아까우니까"라며 이날도 오전 7시 30분에 기상해 영어 단어를 암기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진영은 "일단 눈 뜨면 무조건 영어 단어 20개"라고 전하며 '단어장', '외운 단어장', '외외운 단어장' 등 단어장도 세 개로 나눠 암기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장도연이 박진영에게 "제발 쉬어!"라고 질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여유 없이 바쁘게 지내는 첫 번째 이유로 "너무 재밌다"라며 "우리 회사가 너무 좋다"라고 꿈 같은 근무 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어 박진영은 두 번째 이유로 "하루아침에 사라질까 봐 겁나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사람도 회사도 승승장구하다가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걸 너무 봤다"라며 "매일 속으로 '까불지 말자, 더 겸손하게, 착하게 남들한테'라고 생각한다"라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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