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신본기가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KT 위즈는 12일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행의 아이콘' 신본기(35)가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본기는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KT 프런트와 감독님, 코칭 스태프 덕분에 2021시즌 통합 우승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며, "어린 시절부터 줄곧 야구를 해왔던 부산을 떠나 수원에 왔을 때, 팬 분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적응을 잘할 수 있었다. 그동안 가르침을 주신 많은 감독, 코치님들을 비롯해 늘 곁에서 묵묵히 힘이 되어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본기의 은퇴식은 내년 시즌 중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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