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롯데→KT→KS 우승 이끈 홈런포…신본기 은퇴선언, 13년 프로 생활 마침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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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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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521430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행의 아이콘' 신본기(35)가 은퇴한다.
KT 위즈는 12일 "내야수 신본기가 은퇴를 선언했다"라고 밝혔다.
13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는 신본기는 2012년 2차 2라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2021시즌 트레이드로 KT에 합류한 뒤 4시즌 동안 전천후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신본기는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KT 프런트와 감독님, 코칭 스태프 덕분에 2021시즌 통합 우승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며, "어린 시절부터 줄곧 야구를 해왔던 부산을 떠나 수원에 왔을 때, 팬 분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적응을 잘할 수 있었다. 그동안 가르침을 주신 많은 감독, 코치님들을 비롯해 늘 곁에서 묵묵히 힘이 되어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