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세번째 연매출 1조 도전
현재 나이키·노스페이스 2곳
톱스타 모델 4명으로 늘리고
플래그십 매장·기획전 올인
조동주 대표 직접 진두지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올해 국내에서 연 매출 1조원이라는 기록을 뚫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뉴발란스는 이랜드월드가 2008년 독점 유통권을 확보한 뒤 17년째 국내에서 운영 중인 브랜드로, 작년 9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불황 속에서도 승승장구해 매출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단일 패션 브랜드 가운데 매출액이 1조원 넘는 브랜드는 나이키와 노스페이스뿐이다.
11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뉴발란스는 최근 기존 앰배서더인 아이유와 김연아에 이어 걸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공유'를 새로운 앰배서더로 추가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브랜드 앰배서더만 4명이 된 것인데, 통상 브랜드당 앰배서더가 1명에서 2명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면서도 과감한 투자다. 더군다나 1020세대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에스파의 윈터와 3040세대 남녀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공유를 발탁한 것에서 세대와 성별을 고루 아우르려는 뉴발란스의 전략이 엿보인다.
https://v.daum.net/v/202411111715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