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김소연은 성장통을 제대로 겪어야했다. 성인배우로 탈바꿈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던 것.
그 과정에서 수년간은 출연제의를 못받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이때 가장 힘이 되어주었던 게 바로 그녀의 팬클럽 회원들.
당시 김소연이 팬들을 향해 쓴 글들이 온라인에서 다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힘든 시절을 견디면서 그녀가 팬들에게 보낸 따뜻한 마음이 절절하게 녹아있기 때문. "언젠가 일이 바빠지고 학교가 바빠지면 소식이 뜸해질 수도 있단 생각 하고 있었던 걸"이라고 소식이 뜸해진 팬들을 오히려 먼저 배려한 김소연은 "가장 힘들었던 그때 날 이효리로도 만들어주고 비로도 만들어주고, 백만명 안부러운 팬들을 가진 연예인이란걸 보여줬는걸"이라고 그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팬들덕분에 엄마도 힘을 얻는다는 이야기와 함께 "지난 몇년간 자랑스러운 딸이 아니었을텐데. 한순간에 인기 탤런트로 만들어준거 고맙다"는 글을 올렸다.
그 뒤 김소연은 인기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일약 제2의 전성기를 열었고,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2000년 이브의모든것에서 허영미 역할이 거의 연민정급의 국민악녀였는데
그 후 계속 악역말고는 섭외가 뚝 끊겨서 일을 강제로 쉬게되고 슬럼프로 힘들었다고 함
다시 2009년에 아이리스로 다시 잘돼서 일 들어오기 전까지 많이 힘들었을때
팬들의 존재가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