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신세계그룹은 4조5700억원을 투입해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에 복합개발단지 ‘스타베이시티’를 만든다. 테마파크 면적은 119만㎡(약 36만평) 규모로 에버랜드 전체 면적 149만㎡(약 45만평)보다는 작지만 놀이공원 자체 면적 99만㎡(30만평)보다는 크다.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주변에 스타필드부터 골프장, 호텔·리조트, 공동주택에 이르기까지 신세계그룹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스타베이시티'의 전체 규모는 420만㎡(약 127만평)에 달한다.
파라마운트의 풍부한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테마파크 조성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권을 제외하곤 우리나라가 최초다. 파라마운트는 월트디즈니와 유니버설 픽처스, 워너브라더스, 소니(컬럼비아) 픽처스와 함께 미국 영화산업을 이끄는 5대 메이저 스튜디오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탑건’ ‘트랜스포머’를 비롯해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 ‘닌자 거북이’ 등 화려한 IP 라인업을 자랑한다. 파라마운트 IP를 활용할 경우 ‘탑건 전투기 롤러코스터’ ‘트랜스포머 범퍼카’ 등 타 테마파크에서 볼 수 없는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김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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