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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종료된 KBO리그 정규시즌 720경기에는 총 1088만7705명의 관중이 들어서며 종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인 840만688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 시즌 총 관중 수인 810만326명과 비교하면 무려 37%가 증가했다.
매년 적자 경영에 시달리던 프로야구 구단들에게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10개 구단 입장 수입 1213억9081만1899원으로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던 프로야구는 올해 총 1593억1403만1733원으로 입장 수입도 역대 최고액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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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누적 관중 139만7499명을 기록하며 KBO리그 단일 시즌 홈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운 LG 트윈스는 입장 수입 208억1146만4595원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두산베어스
2023 입장 수입 161억611만7540원(구단역대최고액)-> 199억7273만9660원 갱신
롯데 자이언츠
192억8418만789원
삼성 라이온즈
169억3202만7250원
KIA 타이거즈
2017 입장수익 102억7188만7000원(구단역대최고액)->153억5124만3540원 갱신
구단의 유니폼, 잡화 등 굿즈 매출 역시 상승곡선을 그렸다. 특히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렸다.
올해 9월 기준으로 KIA 유니폼은 약 15만장이 팔려 나갔는데, 김도영 기념 유니폼은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인기가 압도적이었다. 유니폼 등 굿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0% 신장했다.
롯데는 '짱구는 못 말려', '에스더버니'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활용한 유니폼, 잡화 등을 선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20% 급증했고, 특히 유니폼이 전체 판매량의 절반이 넘는 54%를 차지했다.
각종 상품을 판매하는 팀 스토어에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삼성은 전년 동기 대비 굿즈 매출액이 약 150% 상승했고,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협업을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두산은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이 105% 인상됐다. 이는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인기 캐릭터 '잔망 루피', 네이버웹툰 캐릭터 '마루는 강쥐'가 새겨진 유니폼, 인형, 모자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던 LG는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해에 비해 같은 기간 매출액이 87% 신장하는 성과를 냈다.
전년 동기 대비 굿즈 매출이 약 200% 오른 한화는 펜스, 전광판, 스폰서 등 광고 수익도 약 20%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KIA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하진 않았으나 광고 수익률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aver.me/GV2hK1vW
본문에없는팀은 기사에 정보가 없음ㅠ
내가뺀거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