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미국 현지 통신 업체에 간헐적인 오류 있어…현재 정상화"

(서울=뉴스1) 강수련 김정현 기자 = 간밤 토스증권에서 시스템 오류로 미국 주식 거래가 '먹통'이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이날 자정을 기점으로 일부 주식의 매수·매도 등 거래 주문이 거부됐다.

 

이같은 문제는 오전 2시20분쯤까지 2시간 이상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국주식 정규장 시간이었던 만큼 테슬라 등 거래량 상위에 오른 해외주식들의 경우 제 시간에 매수·매도가 이뤄지지 않아 투자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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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측은 "11일(현지시간 기준) 해외주식 주문 접수 및 체결에 대해 미국 현지 통신 업체에 간헐적인 오류가 있었다"며 "현재 서비스는 정상화됐으며 구체적인 원인과 피해규모 등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시간대에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께서는 토스증권 고객센터로 관련 내용을 접수해주시면 당사의 보상 처리 기준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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