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남친 집에서 흉기 찔려 숨진 20대 여성…남친은 "스스로 찔렀다" 주장
2,329 19
2024.11.11 20:32
2,329 19
[앵커]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와 단 둘이 있던 방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JTBC 취재결과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상흔을 근거로 살인이라고 보고 남자친구를 구속했고, 유족들은 남자친구가 벌인 일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함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8월 20대 여성 임모씨가 남자친구인 김모씨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사건 현장엔 단 둘이 있었습니다.

김씨는 119에 신고해 "나를 흉기로 찌르려해서 피하자 여자친구가 본인 가슴을 찔렀다" 고 말했습니다.당시 상황을 묻는 유족에게도 횡설수설하며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유족 : (사건 이후) 처음 대답이 '모르겠어요' (두 번째가) 칼에 찔렸어요. (세 번째가) 혼자 그랬어요. 대답이 다 달랐어요. 저는 이해가 안 되죠.]

그런데 부검 결과, 흉기가 심장을 관통할 정도로 강한 힘이 가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족 : 키가 155㎝ 정도 되고요. (가녀린 체구인데) 여자 혼자 힘으로 심장을 관통하기가 쉽지 않다고…]

수사기관은 임씨가 숨지기 직전 다른 남성과 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김씨와 말싸움을 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또 임씨 휴대전화에서 두 사람이 만난 지 2주 만에 임씨가 김씨에게 헤어지자고한 기록도 확인했습니다.

[유족 : 2주 정도 만났고, 이 사건 일어나기 3일 전쯤에 OO(피해자)가 그만하자고 해요. 그 때 남자애가 싫다는 식으로 얘기했던 것 같아요.]

경찰은 사건 발생 한 달 만에 김씨를 살인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족은 물론 친구들도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A씨/피해여성 친구 : 죽기 일주일 전에 '다음 주나 다다음 주쯤에 머리 자르러 와라' 이런 약속도 했고…]

김씨에 대한 세 번째 재판은 내일(12일) 열립니다.


https://naver.me/x7nmsyhH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47 11.09 54,46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72,8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61,6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42,74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14,7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25,2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08,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67,7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49,7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97,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2614 기사/뉴스 "딱 봐도 어린아이" 격투기선수 휴대폰에서 쏟아진 성착취 영상 23:17 44
2552613 이슈 [유퀴즈] 유재석 조세호 2025학년도 수능 응원 🍀 1 23:17 40
2552612 이슈 수능 부정 잡아낸 교사의 후회…"시위·협박에 절망, 그냥 눈감을 걸" 23:16 267
2552611 이슈 어쩐지 막걸리나가 듣고 싶어지는 장범준이 리메이크한 아파트 23:16 102
2552610 이슈 @ 남돌 시키려고 베이스 치던 애 데려왔는데.. 노래를 너무 잘 함;;; 2 23:15 394
2552609 이슈 류중일 감독 : 고영표가 상대 좌타라인을 못 막은게 패인이다. 6 23:15 377
2552608 이슈 공식 러닝타임보다 길게 한다고 대놓고 말해주는 크러쉬 2 23:12 541
2552607 이슈 노래방 분위기 띄우는 용으로 진짜 좋다 생각하는 국내 고전가요.swf 1 23:12 296
2552606 이슈 프랑크푸르트에서 함께한 특별한 브이로그 KCON 초밀착 시리즈 | #3 KISS OF LIFE 23:11 41
2552605 정보 노래 좋다는 말 많았던 피프티피프티 그래비티 근황.jpg 7 23:10 1,050
2552604 정보 바로 옆인데 시간은 24시간 차이나는 섬 7 23:09 1,557
2552603 기사/뉴스 伊 대통령 '내정 참견' 머스크에 "주권 존중하라" 질책 23:08 447
2552602 이슈 김재중 2025학년도 수능 응원 메시지💌 4 23:08 163
2552601 이슈 19년차 아이돌의 처음 보는 컨셉에 역대급으로 팬들 반응좋은 컨포.jpg 3 23:08 816
2552600 기사/뉴스 김구라, 조세호 결혼식 불참 언급 “온갖 억측이..대장내시경 때문 못가” (‘라스’)[Oh!쎈 리뷰] 3 23:07 870
2552599 기사/뉴스 이문세 "임영웅 덕에 '사랑은 늘 도망가' 메가 히트" (유퀴즈) 5 23:06 400
2552598 이슈 아이브 레이 接吻 -Kiss- 커버 (원곡 Original Love) 9 23:06 231
2552597 정보 재쓰비 '너와의 모든 지금' 멜론 HOT100 추이.jpg 8 23:06 654
2552596 이슈 고2 파워 메보인데 라이브 무대에서 댄스로 날라다님 23:06 382
2552595 이슈 노래방 가면 무조건 분위기 띄운다는 노래 모음 6 23:04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