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자신의 결혼식 때 유재석으로부터 축의금 1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하는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했다.
유튜브 채널 '공파새'는 지난 8일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가 MC 하하, 양세찬과 만나 인터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범규와 인터뷰 중 갑자기 하하의 핸드폰이 울렸다. 하하는 정준하에게서 연락이 온 것을 확인한 뒤 전화를 받았다. 정준하는 하하에게 "조세호 결혼식에 가서 축의금을 내 달라"고 부탁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하하는 정준하의 부탁을 범규에게 넘겼다. 정준하는 "한 번도 못 본 동생한테 부탁하긴 좀 그런데…어쨌든 축의금 200만원 부탁한다"며 당당하게 요구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전화를 넘겨받은 하하는 정준하에게 "근데 형, 내 결혼식에는 축의금 얼마 냈냐"고 물었다. 정준하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며 "아마 세호한테 내는 만큼 (비슷하게)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하하는 "알겠다"며 "근데 재석이 형은 (내 결혼식 때) 1000만원 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정준하는 발끈하며 "야, 재석이랑 똑같냐? 걔는 나랑 출연료가 다르다"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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