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속 111㎞ 음주 사망사고 낸 운전자, 징역 7년→5년 감형
1,286 18
2024.11.11 15:59
1,286 18

사고 후 휴대폰·차량 블랙박스 버려

창원지법
창원지법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과속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블랙박스 등을 인멸한 2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창원지법 3-1부(오택원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일 오전 5시 28분께 경남 통영시 한 도로를 과속 상태로 음주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B군을 치고 달아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B군은 숨졌고, A씨는 도주하다 도로 보행자 보호 펜스를 들이받기도 했다.

사고 당시 A씨 차량 속도는 제한속도 시속 50㎞를 훨씬 넘은 시속 111㎞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 상태였다.

사고 이후 A씨는 차량 블랙박스와 휴대전화를 인근 아파트 단지 화단에 버린 뒤 경찰에 자수했다.

원심은 "A씨 범행 내용과 사건의 경위, 피해 결과 등에 비춰 엄벌을 피할 수 없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불량해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유족에게 보험금과 합의금이 지급됐고 유족 측이 처벌을 원치 않으며 범행을 자백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ljy@yna.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18 11.11 35,33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72,2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61,6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40,04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13,0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25,2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08,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66,8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48,4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97,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729 기사/뉴스 ‘정숙한세일즈’ 인기에 성인용품 판매 ‘쑥’…"폭죽 터지나요?" 4 21:42 329
316728 기사/뉴스 '78명 사상' 중국 차량 테러‥24시간 만에 '첫 보도' 7 21:33 1,009
316727 기사/뉴스 [단독] 실종된 장애 여성, 중앙경찰학교 관사서 발견…교수 직위해제 24 21:24 2,260
316726 기사/뉴스 CJ대한통운, 주 7일 배송 진통…택배노조 "과로 우려" 99 21:18 2,675
316725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36 21:13 3,364
316724 기사/뉴스 30년 친구 과학자, 치매 치료 연구로 5천억 잭팟 터트렸다 33 21:07 2,261
316723 기사/뉴스 복귀 각 잡은 '음주운전' 김새론…'어 제약사 대표?' 제작·출연 맡은 이 사람 4 21:04 1,577
316722 기사/뉴스 온유, 데뷔 첫 생일파티 연다..'전석 매진' 12 21:01 1,162
316721 기사/뉴스 "수능 도시락 못 먹었어요"…따뜻한 밥 먹으려다 '낭패' 본 사연 14 20:59 3,765
316720 기사/뉴스 [리뷰: 포테이토 지수 70%] '글래디에이터Ⅱ', 막시무스 존재감에 가려진 루시우스 20:57 465
316719 기사/뉴스 “변우석 굿즈 통했다”...농협은행 ‘든든밥심예금’에 1.8조원 몰려 14 20:51 1,331
316718 기사/뉴스 [단독] 명태균, 검찰에 "윤 대통령 집 방문" 진술…수사 범위 확대 불가피 17 20:42 1,400
316717 기사/뉴스 황동혁 감독 '오징어 게임 2, 인생에서 가장 큰 실패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 있다' 10 20:40 1,041
316716 기사/뉴스 임신도 안했는데 낙태약 주문, 정관수술 예약… 난리난 미국 3 20:36 3,250
316715 기사/뉴스 [단독] 괌 원정출산 산모 사망‥리조트에 20시간 방치 527 20:35 48,027
316714 기사/뉴스 전국으로 번지는 대학가 '시국선언'‥"대통령 즉각 퇴진하라" 7 20:29 861
316713 기사/뉴스 ‘전자팔찌 1호 연예인’ 고영욱, ‘한때 한솥밥’ 이상민·탁재훈 공개 저격 13 20:26 1,589
316712 기사/뉴스 개그우먼 김민경, '밤피꽃' PD 손잡고 첫 드라마 주연 3 20:23 1,736
316711 기사/뉴스 "콩나물시루에 물 붓듯 공부"…83세 할머니의 수능 도전 11 20:10 1,300
316710 기사/뉴스 [JTBC단독] "딱 봐도 미성년자다"…성매수범 휴대폰서 쏟아진 불법촬영 영상 4 20:07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