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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고객님 실례했습니다"…청소업체 어르신 쪽지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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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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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방문 청소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업체 직원으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고 감동한 손님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소업체를 불렀다가 예상치 못하게 감동하게 됐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오늘 청소업체를 불렀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냐"며 업체 직원이 남기고 간 쪽지를 공개했다. 노트에는 "고객님 제가 그냥 물건들을 좀 옮기고 했다. 이제 혼자 독립하는 자식 같아서 실례를 했다. 그리고 제가 다이소에서 구매한 물건 몇 가지 사서 보관해 놓고 간다"라고 적혀 있다.

나이 지긋한 것으로 추정되는 업체 직원은 혹여 자기 행동이 민폐일지 걱정돼 이 같은 쪽지를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써 내려간 메모를 본 손님은 고마움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https://v.daum.net/v/20241110213304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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