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배스킨라빈스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던 '럭키 비키 모찌' 신제품이 상도덕 논란에 휩싸이자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대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럭키배라' 프로모션으로 변경했다.
지난 8일 배스킨라빈스 측은 수능일을 앞두고 '럭키 비키 모찌'라는 이름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소금우유 아이스크림이 담긴 네 잎 클로버 모양의 찹쌀떡에 행운을 비는 뜻을 담았다. 하지만 '럭키비키'라는 말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럭키비키'는 장원영이 팬들과 소통하며 만든 말로 자신의 영어이름인 '비키'를 이용해 탐탁지 않은 상황을 긍정적 사고로 극복하며 "럭키비키잖아"라고 사용하는 식이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상도덕 논란이 일며 스킨라빈스 측은 지난 9일 해당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배스킨라빈스는 대신 해피포인트 또는 해피오더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수능 전날까지 4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럭키배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은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네잎클로버 7,777개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본 행사는 14일부터 17일까지 매장에서도 적용되며, 참여 매장은 배스킨라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행운의 네잎클로버 테마로 수험생에게 긍정의 기운을 전하며 풍성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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