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딸 선물로 샀는데…” 인형 상자에 ‘19금 사이트’ 주소가
3,822 6
2024.11.11 10:40
3,822 6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미국의 ‘바비’ 인형 제조사인 마텔이 영화 ‘위키드’의 주인공인 엘파바와 글린다의 모습을 본따 만든 인형을 출시하면서 포장 상자에 성인 웹사이트의 주소를 인쇄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BBC는 동명의 뮤지컬을 기반으로 한 영화 ‘위키드’ 개봉을 앞두고 출시된 ‘노래하는 엘파바’와 ‘노래하는 글린다’ 인형의 포장 상자를 살펴본 결과 영화 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쳐스’의 로고 아래 한 웹사이트 주소가 적혀 있었고, 이는 성인 사이트로 연결된다고 전했다.

해당 주소가 영화 ‘위키드’의 공식 사이트 주소와 비슷한 탓에 팬들은 혼동할 수밖에 없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인형 제조사인 마텔은 해당 인형을 4세 이상 어린이가 구매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인형을 구매한 뒤 해당 사이트에 접속했다 충격을 받은 소비자들이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한 소비자는 포장 상자에 해당 사이트 주소가 적혀있는 부분을 찍은 사진과 ‘18세 이상만 들어올 수 있다’는 안내 문구를 캡쳐해 올렸다.

또 다른 소비자는 “나도 겪었다”며 “어린이에게 장난감을 판매하는 회사가 어떻게 이런 실수를 저지를 수 있나”고 분통을 터뜨렸다.

‘바비’ 인형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유명 완구회사 마텔(Mattel)이 영화 ‘위키드’ 개봉을 앞두고 출시한 ‘노래하는 엘파바’와 ‘노래하는 글린다’ 인형. 자료 : 마텔 공식 인스타그램

‘바비’ 인형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유명 완구회사 마텔(Mattel)이 영화 ‘위키드’ 개봉을 앞두고 출시한 ‘노래하는 엘파바’와 ‘노래하는 글린다’ 인형. 자료 : 마텔 공식 인스타그램

마텔 측은 이날 부랴부랴 인형의 판매를 중단했다. 이어 입장문을 통해 “주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인형의 포장 상자에 잘못된 인쇄물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마텔 측은 “영화 공식 홈페이지로 안내하려는 것이었지만,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해결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마텔 측은 인형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상자를 즉각 폐기할 것을 요청했다.

https://v.daum.net/v/20241111075401203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39 11.09 51,01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71,0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56,3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37,49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11,4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25,2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07,7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66,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47,0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96,9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688 기사/뉴스 뉴진스 , 어도어에 내용증명 요구사항 3 18:36 397
316687 기사/뉴스 [단독] 여수 여중생 넉달째 실종... "낯선 승용차 타고 떠난 게 마지막 모습" 4 18:31 1,286
316686 기사/뉴스 [KBO] 벌써 사인앤트레이드라니···꿈꿔온 생애 첫 FA, 상상도 못한 현실, 불운한 ‘오리알’ 시장 22 18:25 1,481
316685 기사/뉴스 [단독]“김영선은 바지사장, 국회의원은 명태균”…김 전 의원 보좌진도 검찰에 진술 10 18:23 614
316684 기사/뉴스 [단독] 실종된 장애 여성, 중앙경찰학교 관사서 발견…교수 직위해제 217 18:11 19,867
316683 기사/뉴스 주식에 2억 날린 40대女…아들·딸과 죽으려다 아들만 살해, 딸은 장애 41 17:58 3,562
316682 기사/뉴스 "그만해 아빠…" 부부싸움 말리는 어린 아들 폭행한 30대 16 17:50 2,290
316681 기사/뉴스 어도어 측 "뉴진스 내용증명 아직 못 받아, 드릴 말씀 없다"(공식) 120 17:50 9,810
316680 기사/뉴스 19금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 극장가 구원투수 될까 [종합] 8 17:50 928
316679 기사/뉴스 [단독] 정몽규 4선 길도 열리나…4년 전 100점 만점에 96점 13 17:30 1,164
316678 기사/뉴스 JYP엔터 3분기 매출 1705억 원으로 22.1% 늘어, 역대 분기 최대 기록 14 17:29 1,258
316677 기사/뉴스 ‘잊혀질 위기’ 채 상병 사망사건···검찰·공수처 뒤늦게 수사 속도···올해 안에 윤곽 드러날까 4 17:27 353
316676 기사/뉴스 4m 거리서 친 골프공에 일행 사망…골퍼·캐디 검찰 송치 19 17:19 3,608
316675 기사/뉴스 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시정요구 미수용시 전속계약 해지" 915 17:08 28,435
316674 기사/뉴스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291 17:03 53,421
316673 기사/뉴스 구청 용역 직원들, 길고양이 구조 요청받고 현장서 죽여 321 16:54 26,162
316672 기사/뉴스 오메가엑스, 오늘(13일) 일본 컴백..미니 2집 'To.' 발매 2 16:52 467
316671 기사/뉴스 '틈새에서 솟아오른 빛' 제2회 제주4·3영화제 21일 개막 1 16:48 374
316670 기사/뉴스 오리진엔터, 자체 제작 드라마 ‘수상한 본부장’ 웨이브·티빙·왓챠 18일 전격 공개 3 16:47 875
316669 기사/뉴스 女군무원 살해 軍장교, 내연관계 유지 힘들자 계획범죄 41 16:44 3,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