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CGV는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를 연속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뉴클래식 프로젝트는 웨이브가 명작으로 회자되는 2000년대 대표 드라마의 감독이 주요 스태프들과 함께 원작을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프로젝트다. CGV는 웨이브와 협업해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를 CGV에서 먼저 선보인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머리에 총알이 박혀 시한부를 선고받은 입양아 무혁(소지섭)이 은채(임수정)를 만나 죽음도 두렵지 않은 사랑을 하게 되는 기록을 그린다. 이형민 감독과 함께 주요 스태프들이 참여해 화질과 음질 등을 개선해 재탄생시켰다.
올데이 극장 상영은 16일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6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 편당 약 1시간으로 6편을 연속으로 관람한다. 3편과 4편 사이에 15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CGV는 올데이 극장 상영을 기념해 방영 당시 화제를 일으켰던 주인공들의 패션을 따라잡는 Y2K 드레스코드 콘셉트 상영회 이벤트와 관람 고객에게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엄정민 CJ CGV ICECON기획파트장은 “20년 전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극장에서 관람하며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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