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 기업이 해냈다…'세계 최초' 50% 늘어나는 디스플레이 공개
2,798 29
2024.11.11 09:43
2,798 29
연신율 기존 최대 20%에서 50%로 높여
늘이기·접기 등 자유롭게 변형 가능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화면 연신율(늘어나는 비율)을 구현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연신율 50%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연신율 50%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앞서 지난 8일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 지난 5년간의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화면이 최대 50% 늘어난다. 늘이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든 자유롭게 변형 가능해 궁극의 프리폼(Free-Form)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이번에 공개한 시제품은 12인치 화면이 18인치까지 늘어나면서 일반 모니터 수준 고해상도 100ppi(인치당 픽셀 수)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한다. 2022년 공개한 1차 시제품 대비 최대 연신율을 20%에서 50%로 2배 이상 높였다. 연신율이 높을수록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또 1만회 이상 반복 연신도 문제없을 정도의 내구성을 확보했고 40마이크로미터(μm·100만분의 1m) 이하 마이크로 LED 발광원을 사용해 저온, 고온, 외부 충격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한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울 뿐 아니라 의류나 피부 등 불규칙한 굴곡 면에도 접착할 수 있어 패션, 웨어러블,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에 선정돼 국내 19개 산학연 기관과 공동 연구개발을 해왔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국내 산학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97756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39 11.09 50,5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69,9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56,3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37,49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10,4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23,9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07,7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66,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47,0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96,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679 기사/뉴스 19금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 극장가 구원투수 될까 [종합] 17:50 1
316678 기사/뉴스 [단독] 정몽규 4선 길도 열리나…4년 전 100점 만점에 96점 10 17:30 814
316677 기사/뉴스 JYP엔터 3분기 매출 1705억 원으로 22.1% 늘어, 역대 분기 최대 기록 14 17:29 763
316676 기사/뉴스 ‘잊혀질 위기’ 채 상병 사망사건···검찰·공수처 뒤늦게 수사 속도···올해 안에 윤곽 드러날까 1 17:27 149
316675 기사/뉴스 4m 거리서 친 골프공에 일행 사망…골퍼·캐디 검찰 송치 19 17:19 2,782
316674 기사/뉴스 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시정요구 미수용시 전속계약 해지" 759 17:08 20,693
316673 기사/뉴스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249 17:03 37,354
316672 기사/뉴스 구청 용역 직원들, 길고양이 구조 요청받고 현장서 죽여 268 16:54 18,690
316671 기사/뉴스 오메가엑스, 오늘(13일) 일본 컴백..미니 2집 'To.' 발매 2 16:52 368
316670 기사/뉴스 '틈새에서 솟아오른 빛' 제2회 제주4·3영화제 21일 개막 1 16:48 316
316669 기사/뉴스 오리진엔터, 자체 제작 드라마 ‘수상한 본부장’ 웨이브·티빙·왓챠 18일 전격 공개 3 16:47 758
316668 기사/뉴스 女군무원 살해 軍장교, 내연관계 유지 힘들자 계획범죄 40 16:44 3,321
316667 기사/뉴스 [단독]故송재림 유작 '폭락', 내년 1월 빛 본다..'루나 코인 사태' 모티브 16:41 1,568
316666 기사/뉴스 "기후·분쟁에 취약한 17개국 중 70%가 아프리카" 4 16:35 646
316665 기사/뉴스 ‘히든페이스’ 박지현, 파격 노출·정사 연기 “굉장한 도전이지만 계산하지 않았다” 7 16:33 2,605
316664 기사/뉴스 [단독] 김우빈 안나오는 줄..'콩콩팥팥' 스핀오프 뜬다..촬영 완료 12 16:32 2,874
316663 기사/뉴스 [단독] 인천시교육청,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 장학사 징계 검토 29 16:32 2,426
316662 기사/뉴스 한국 도청 문건 유출범 '징역 15년' 선고, 도청 아니란 주장 설 곳 잃었다 3 16:27 576
316661 기사/뉴스 '사별' 사강 "남편 부재, 매번 느껴…변우석 통해 위로 받았다" (솔로라서) 13 16:26 2,485
316660 기사/뉴스 서울 시민 ‘꽃길’ 걷게 해준 제이홉 팬덤, 시에서 상받았다     6 16:15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