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4억 전지현 청담동 전셋집…새 집주인 중국인이었다[부동산360]
5,520 16
2024.11.11 08:32
5,520 16

청담 고급빌라 최고가 매입한 외국 집주인
국내 부동산 ‘큰손’…투자·자산이전 등 목적
전체 외국인 매수인도 증가…전년比 23%↑

 

청담어퍼하우스, 배우 전지현. [네이버 거리뷰·헤럴드 DB]

청담어퍼하우스, 배우 전지현. [네이버 거리뷰·헤럴드 DB]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최근 서울 강남 고급빌라 대형평수를 최고가에 매입한 이의 국적이 외국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부동산 시장에 외국인 집주인이 꾸준히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자산가들의 하이엔드 주택 매수에 따른 신고가 경신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11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강남구 청담동 소재 ‘청담어퍼하우스’ 197㎡는 최고가인 74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가구의 소유권은 현재 홍콩에 거주 중인 50대 중국인 A씨, 80대 한국인이 지분을 각각 70%, 30%씩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신고가로 경신된 해당 가구는 과거 배우 전지현씨 부부가 전세로 살았던 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지현씨 부부는 지난 2020년경 해당 가구에 44억원의 전세권을 설정했다. 해당 전세권 등기는 지난 2022년 11월에 해지됐다.

 

청담동 내 고급빌라로 손꼽히는 이곳은 총 1개동 6층 18가구 규모로, 역세권에 근처 공원이 있어 숲세권도 누릴 수 있는 입지다. 이에 연예인, 기업 총수 일가, 고소득 자산가 등이 거주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같은 외국인의 하이엔드 주택 쇼핑은 고급빌라촌 등지에서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최고가 집을 산 이도 외국인이었다. 작년 8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장학파르크한남’ 전용 268㎡를 180억원에 매수한 집주인은 60대 말레이시아인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수는 임대 수익·시세차익을 얻기 위한 단순 투자 목적이 많은 것으로 여겨지나, 수십~수백억원 수준의 고급주택을 매입하는 이들은 ‘자산 이전’ 목적으로 매수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한국 부동산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기 보다는, (한국 부동산을 가장 많이 사는 외국인인) 중국인의 경우 내수 경제 불안으로 자산을 해외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한국 부동산도 사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자산가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두바이, 싱가포르 등 세계 곳곳에 고급 부동산을 사들이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특징은 재건축 등을 통한 투자를 고려하지 않고, 한강변·신축·펜트하우스 등 초호화 주거시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86288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38 11.09 50,4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68,5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54,1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37,49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09,1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23,9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07,7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64,9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45,7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96,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2285 이슈 한국에서 대박 친 효도 상품 17:07 63
2552284 이슈 NCT DREAM 재민😽 & 천러😼 When I'm With You(sped up) 챌린지 17:05 43
2552283 유머 부산은 음료부터 남다름 2 17:05 538
2552282 이슈 실시간 팬들 진짜 폭발한 우주소녀 수능 응원 영상...jpg 8 17:05 828
2552281 유머 에타에 네임드 였던 스윗남의 최후 8 17:04 884
2552280 기사/뉴스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43 17:03 2,673
2552279 유머 다이소에 클스마스 신상으로 어드벤트캘린더가 있는거야!! 아무 의심없이 안에 사탕같은거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신나게 사서 8 17:02 1,099
2552278 이슈 청약(신규분양)아파트 디딤돌대출 불가능 사태의 진짜 문제점 1 17:02 474
2552277 이슈 [AAA 2024 LINE-UP] 변우석 김혜윤 3 17:02 406
2552276 이슈 놀토 뜻 요즘 친구들은 모르는거 충격 먹음 5 17:02 525
2552275 유머 원피스 세계관에서 최강미녀의 기개가 돋보였던 씬 7 17:01 568
2552274 이슈 남편이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이유.jpg 2 17:00 1,241
2552273 이슈 데뷔 5일 차에 콘서트 하는 그룹 | 위대한 재쓰비 (Feat. 베이비몬스터, 삼산) | EP.14-1 17:00 174
2552272 이슈 나는 이 글을 쓰는 것이 즐겁습니다(feat.그때 그 대자보) 1 16:59 455
2552271 이슈 프리라 동현이 근황...jpg 13 16:58 1,375
2552270 기사/뉴스 구청 용역 직원들, 길고양이 구조 요청받고 현장서 죽여 60 16:54 4,048
2552269 기사/뉴스 오메가엑스, 오늘(13일) 일본 컴백..미니 2집 'To.' 발매 1 16:52 166
2552268 유머 뚜껑 열리는 차 뽑은지 1년된 후기.txt 53 16:51 3,591
2552267 기사/뉴스 '틈새에서 솟아오른 빛' 제2회 제주4·3영화제 21일 개막 1 16:48 159
2552266 이슈 중국 쇼핑몰의 '남편보관소' 13 16:48 3,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