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배달 기사님이 저한테 욕하셨는데 멍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지난번에는 여기에 따뜻한 커피 10잔도 더 있었는데 기사님 한 분이 다 배달하셨다”며 “그때도 기사님 2명을 요청했는데 한 분이 오더니 본인이 다 가져갈 수 있다면서 정말 다 가져가셨다”고 썼다.
A씨는 “오늘은 배달 기사 두 분이 오셨고 먼저 오신 분이 빵 전부랑 음료 12잔을 가져가셨고, 뒤이어 다른 분이 오셨다”고 전했다. 이에 나중에 도착한 배달 기사가 “음료가 몇 잔이냐?”고 묻자 A씨는 ‘28잔’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배달 기사는 “업주를 똑바로 보면서 ‘이거 완전 씨XX이네’”라며 욕설을 내뱉었다고 한다. A씨는 “순간 멍했다. 내가 뭘 들은 건지 싶고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무섭더라”고 심경을 밝혔다.
놀란 A씨가 “다른 기사님 부를까요?”라고 묻자 배달 기사는 “아니에요. 제가 가져갈게요. 수고하세요”라며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행동하고 자리를 떴다고 했다.
A씨는 “(배달 기사가) 예의 바른 척을 하시더라. 제가 못 들었다고 생각하셨던 건지, 가시고 난 뒤 눈물이 막 쏟아져서 일할 수가 없었다”며 “배달앱 측에 항의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기사가 우리 가게를 다 알고 있는데 와서 무슨 짓이라도 하면 감당하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그냥 묻기에는 너무 슬퍼서 글이라도 쓴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번에는 여기에 따뜻한 커피 10잔도 더 있었는데 기사님 한 분이 다 배달하셨다”며 “그때도 기사님 2명을 요청했는데 한 분이 오더니 본인이 다 가져갈 수 있다면서 정말 다 가져가셨다”고 썼다.
A씨는 “오늘은 배달 기사 두 분이 오셨고 먼저 오신 분이 빵 전부랑 음료 12잔을 가져가셨고, 뒤이어 다른 분이 오셨다”고 전했다. 이에 나중에 도착한 배달 기사가 “음료가 몇 잔이냐?”고 묻자 A씨는 ‘28잔’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배달 기사는 “업주를 똑바로 보면서 ‘이거 완전 씨XX이네’”라며 욕설을 내뱉었다고 한다. A씨는 “순간 멍했다. 내가 뭘 들은 건지 싶고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무섭더라”고 심경을 밝혔다.
놀란 A씨가 “다른 기사님 부를까요?”라고 묻자 배달 기사는 “아니에요. 제가 가져갈게요. 수고하세요”라며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행동하고 자리를 떴다고 했다.
A씨는 “(배달 기사가) 예의 바른 척을 하시더라. 제가 못 들었다고 생각하셨던 건지, 가시고 난 뒤 눈물이 막 쏟아져서 일할 수가 없었다”며 “배달앱 측에 항의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기사가 우리 가게를 다 알고 있는데 와서 무슨 짓이라도 하면 감당하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그냥 묻기에는 너무 슬퍼서 글이라도 쓴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9415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