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 대통령 “문재인·노무현 부인도 문제 일으켜”…김 여사 논란 물타기
42,792 913
2024.11.10 17:30
42,792 913

미 뉴스위크 인터뷰서 “야당 정쟁화로 내 아내 논란 부풀려져”


윤석열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문재인·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들을 거론하며 “전임 정부의 영부인도 논란에 휩싸였다”고 맞받아쳤다. 주가조작·국정개입 논란 등 김 여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처리 방안을 밝히는 대신 전임 영부인들을 끌어들여 ‘물타기’를 한 것이다.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8일(현지시각)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아 진행한 대통령 단독 인터뷰 전문을 자사 누리집에 공개했다. 인터뷰는 지난달 16일 서울에서 70분간 진행됐다. 인터뷰에서 기자는 “김건희 여사가 여러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이러한 논란이 현재 추진 중인 개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의 영부인도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은 인도 타지마할을 방문할 때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해 논란이 됐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도 뇌물 수수 혐의를 받았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야당의 지나친 정쟁화 시도로 인해 제 아내를 둘러싼 논란이 부풀려진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연금·의료 개혁 등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예 답변하지 않았다.


최윤아 기자 ah@hani.co.kr
https://naver.me/FJbrSvwk

목록 스크랩 (0)
댓글 9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53 11.09 58,55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79,2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67,1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50,72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29,0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29,1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09,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76,1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52,2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04,3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743 기사/뉴스 올해 세무사시험 최종 합격자 715명.. 합격률 13.15% 11 04:43 2,380
316742 기사/뉴스 [속보] 비트코인 7% 급등, 9만2000달러 돌파 10 01:21 3,145
316741 기사/뉴스 무료였던 공영 주차장에 요금을 부과했더니 생긴 일 16 11.13 6,113
316740 기사/뉴스 “고통 잘 참을수록 사이코패스 확률 높아” 13 11.13 2,485
316739 기사/뉴스 "노동기준법 준수하라"… 불꽃이 된 청년의 외침 [오늘의역사] 12 11.13 778
316738 기사/뉴스 "딱 봐도 어린아이" 격투기선수 휴대폰에서 쏟아진 성착취 영상 26 11.13 5,213
316737 기사/뉴스 伊 대통령 '내정 참견' 머스크에 "주권 존중하라" 질책 1 11.13 1,448
316736 기사/뉴스 김구라, 조세호 결혼식 불참 언급 “온갖 억측이..대장내시경 때문 못가” (‘라스’)[Oh!쎈 리뷰] 4 11.13 2,614
316735 기사/뉴스 이문세 "임영웅 덕에 '사랑은 늘 도망가' 메가 히트" (유퀴즈) 12 11.13 1,465
316734 기사/뉴스 “선물이 엄청나네”…‘성폭행 무혐의’ 처분 허웅, SNS에 올린 영상 보니 29 11.13 6,467
316733 기사/뉴스 “집주인인데요 문 좀”…혼자 사는 여성 집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 21 11.13 3,107
316732 기사/뉴스 예금 보호한도 '5000만→1억 원' 여야 합의 122 11.13 16,872
316731 기사/뉴스 "'트럼프 기소' 잭 스미스 특검, 자진 사임하기로" 3 11.13 1,266
316730 기사/뉴스 20대에 강간, 30대에도 강간, 40대에 또 강간…40대男의 최후 341 11.13 45,774
316729 기사/뉴스 이문세 "11년간 '별밤' 진행하며 인격 다듬어져, 유재석도 같은 길 걷는 중"('유퀴즈')[종합] 11 11.13 1,716
316728 기사/뉴스 “그냥 가세요” 12억 롤스로이스 박살 트럭기사 보낸 쿨한 언니 39 11.13 6,493
316727 기사/뉴스 마지막 '코로나 창고영화' 연말 쏟아진다 18 11.13 4,762
316726 기사/뉴스 유재석, 박달초 합창단 하모니에 눈물…"위로받는 느낌" 7 11.13 1,991
316725 기사/뉴스 ‘핀란드 셋방살이’ 이제훈-이동휘-곽동연-차은우, 2차 티저 영상 공개 8 11.13 1,652
316724 기사/뉴스 20주년 '무도' 완전체 뜨나? 기대↑…박명수 "무조건 만나서 인사드려야" (얼굴천재 차은수)[종합] 9 11.13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