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청취자는 "예전에는 베개 자국이 금방 사라졌는데 이제는 저녁 될 때까지 남아있습니다. 탄력이 사라져서 너무 슬퍼요"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무한도전 때부터도 벽에 자국이 있었는데, 지금은 제가 안대를 하고 자거든요. 안대하고 귀마개를 하면은 제가 예민한데 좀 답답한데 이게 버릇이 되니까. 웬만한 소음에는 일어나지 않아서 숙면하거든요"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여러분들도 안대나 귀마개를 하고 주무시면 좀 더 편할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답답해하시는 분 계시는데 그래도 자국이 항상 두 줄 가 있어요. 오후가 되면 그나마 좀 펴지는데 뭐 어쩌겄어요. 나이 먹은 거 어쩌겄어 그냥 그런가 보다 사는 거지"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뉴스엔 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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