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술 입에도 안 댔는데 ‘췌장암’ 진단…수년간 마신 ‘이 음료’ 때문이라는데
99,226 220
2024.11.10 10:51
99,226 220
최근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건축가인 중국의 40대 남성 A씨는 복부에 자주 통증을 느꼈고, 동시에 식욕 부진을 겪어 병원을 찾았다.

병원 검진 결과, A씨는 췌장암 2기를 진단받았다.

병원에 입원하게 된 A씨는 “평소 술을 피했기 때문에 진단 결과가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담당 의사에게 “늘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했고, 밤새는 작업을 많이 했다”면서 “커피믹스와 탄산음료를 자주 마셨지만 그래도 술은 안 마셨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췌장암이 생긴 원인은 커피믹스와 탄산음료 때문인 것 같다”며 “하루에 여러 번씩 수년간 탄산음료와 커피믹스를 마신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평소 탄산음료나 설탕이 든 커피, 잼 등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췌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네덜란드 연구소의 연구결과도 있다.



췌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중증으로 발전한 경우가 많아 ‘침묵의 암’이라고 부른다.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징후는 당뇨병이다.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음식을 먹으면 약 30분 내로 혈당이 올라간다. 이를 감지하면 췌장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호르몬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혈액에 있는 포도당을 근육세포가 사용하도록 촉진하고, 간에서 포도당을 새로 만들지 못하도록 막아 혈당을 낮춘다.

그런데 A씨처럼 당이 많은 탄산음료와 설탕이 들어간 커피를 자주 마시면 인슐린 분비는 잘 되지만, 기능이 떨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췌장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췌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외에도 췌장암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은 흡연, 음주, 비만, 만성 췌장염, 가족성 췌장암 등이다. 췌장암 예방 수칙은 아직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위험 요인들을 피하는 게 최선이다.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부 및 허리 통증,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이다. 암 전이 정도에 따라 명치 부위와 허리, 등쪽에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소화불량 및 식욕부진, 한 달 이내에 10㎏ 이상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https://naver.me/GTnb3dX8

목록 스크랩 (3)
댓글 2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12 11.11 29,40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66,7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49,5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28,32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98,5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22,7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05,8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62,0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41,6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9,7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571 기사/뉴스 하하·오마이걸 효정, KBS 라디오 새 DJ 발탁… 25일 첫방 2 10:20 165
316570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국방장관에 폭스뉴스 진행자 피트 헤그세스 발탁 13 10:18 1,195
316569 기사/뉴스 재능만 검증되면 마약 범죄도 상관 없군요(ft,오겜철학) 28 10:14 1,554
316568 기사/뉴스 [속보]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머그샷 공개 174 10:09 11,952
316567 기사/뉴스 "생사 오가는 현장, 뛰어든다"…주원, '소방관'의 변신 1 10:04 259
316566 기사/뉴스 중국 주하이서 차량 돌진으로 35명 사망·43명 부상 12 10:03 1,216
316565 기사/뉴스 “수지님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 리희 엄마의 속마음 10 10:01 1,362
316564 기사/뉴스 위기의 삼성에서 바뀌지 않은 것 [한겨레 프리즘] 3 09:58 637
316563 기사/뉴스 소간지 안 죽었다...극장 부활 ‘미사’, 매진 또 매진[MK무비] 1 09:55 520
316562 기사/뉴스 '눈의 꽃' 가수가 ‘한일톱텐쇼’에?..서혜진 대표 "섭외 상당한 시간 소요" 7 09:52 1,001
316561 기사/뉴스 마산박물관 '일제 잔재 논란' 총독 석물 결국 수장고로 철거 14 09:48 842
316560 기사/뉴스 환율, 美 달러 강세에 장 초반 1,410원도 돌파 7 09:46 431
316559 기사/뉴스 "꿈꾸는 여성들의 연대"..'정년이' 그리고 '정숙한 세일즈' 11 09:34 741
316558 기사/뉴스 박장범-尹 '파우치' 대담, '약속대련'? "편집 필요 없는 사전 정리된 방송" 내부 폭로 2 09:31 611
316557 기사/뉴스 바둑) 최정·김은지, 중국 넘고 나란히 삼성화재배 16강행···사상 최초 세계대회 16강에 여자기사 2명 진출 2 09:25 302
316556 기사/뉴스 김정진·백선호·백성철, 밑줄 쫙 긋고 이름 외워야 할 기대주들 3 09:24 764
316555 기사/뉴스 우크라 무기 지원 尹 고집 언제까지?…러-우 전쟁 끝낸다는 메시지 계속 내는 트럼프 09:20 265
316554 기사/뉴스 고경표, 오늘(13일) '...사랑했잖아...' 발매..팬 위한 깜짝 선물 5 09:18 452
316553 기사/뉴스 서울교육청, 남녀공학 전환 학교에 3년간 7억 지원 110 09:17 6,661
316552 기사/뉴스 인천 초교 등굣길 출몰하는 ‘박치기 아저씨’ 정체 17 08:35 4,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