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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40년만에 발굴된 인터넷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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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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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웨이브란?
노래 제목이 뭔지, 누가 불렀는지, 언제 발매됐는지 그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노래들을 가리키는 말로 외국에선 나름 큰 커뮤니티가 
형성돼있고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장르이다
존재가 잊혀진 곡이다보니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이 넘도록 그 정체를 찾지 못하는 곡들이 많은데 이번에 소개할 곡은
로스트웨이브의 시초로 17년동안 발굴되지 못한 곡이다.
 
 
 

TMMS, <The Most Mysterious Song on the Internet>

일명 인터넷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노래. 제목도 알려지지 않은 이 곡은 40년 전인 1984년, 독일의 한 라디오 방송국에서 

딱 한 번 송출됐고 그 후 다시는 나오지 않아 이 곡의 제목을 알 수 없었던 Lydia라는 사람이 2007년 인터넷 커뮤에 올려 알아봤으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이후 2019년 레딧에서 관심을 받아 발굴이 진행됐고, 처음엔 이 곡만을 찾는 게시판만 있었으나

다른 미스터리한 곡들도 하나둘 찾아가기 시작했고, 아예 이런 곡들을 중심으로 찾는 로스트웨이브라는 새로운 신조어가 생겨나게 됐다. 

어이없는 점은 다른 로스트웨이브들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집단 지성의 힘으로 속속 찾아지는 반면, 정작 시초인 이 곡은 도저히 밝혀내지 못했는데

레딧에 올라온게 2007년, 실제 라디오에서 이곡을 녹음한 시기는 1983년이다. 40년간 이노래의 정체를 아는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동독 또는 서독에서 만든 난수방송이라는 썰까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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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작곡가, 노래제목, 가사를 알수없어 영상제목이 The Most Mysterious Song on the Internet(인터넷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노래)

가사가 잘 안들리는데 가사의 첫구절이 like the wind, blind the wind로 갈리기도 했다.

지금도 FEX에서 공식가사를 발표하지 않아 현재진행형이다... 
 

 

3년전 독일에서 방송을 탔는데도 발굴되지 않았음

 

그렇게 발굴도 지지부진해지며 로웨 끝판왕의 위엄을 지키고 있던 TMMS였는데...바로 어제, 그것도 고작 3시간 전에 레딧에 

한 글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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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www.reddit.com/r/TheMysteriousSong/comments/1gjbrs6/tms_is_found_the_song_is_called_subways_of_your/?utm_source=share&utm_medium=web3x&utm_name=web3xcss&utm_term=1&utm_content=share_button

 

옛 신문을 뒤지며 찾아보던 한 유저가 FEX라는 밴드의 곡을 알게 됐고 멤버 중 한 명과 대화를 시도, 그가 보내준 데모 중 하나가 바로 TMMS였던 것!

발견 자체는 오래전에 했지만 다른 멤버들의 동의를 구하느라 이제서야 공개하게 됐다고. 

그렇게 인터넷에서 가장 미스터리 했던 노래는 17년이 지나서야 가수와 진정한 제목을 알게 되었다.

 

 

 

노래제목은 

Subways Of Your Mind

제작연도는 1983년으로 서독의 무명밴드 FEX의 곡이다. 발굴되고 지금은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라이브영상과 인터뷰영상까지 올라왔다.

40년전 제작한 곡인데도 밴드 멤버 4명 모두 모여 재결합도 한다고...

40년전 라디오에 딱한번 송출되지 않았다면 영원히 잊혀졌을 곡

세월이 40년이다보니 이곡이 인터넷에서 화제가된걸 멤버들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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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의 디스코그라피를 보면 80년대에만 짧게 활동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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