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구는 끓는데...트럼프, 바이든 환경정책 지우기 '착수'
944 3
2024.11.09 16:13
944 3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이 나왔는데요,

기후 변화를 부정해 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직후 바이든 현 대통령의 환경 정책을 뒤집고 화석연료 생산과 사용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주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파리 기후변화협정,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전 세계가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자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미국은 2016년 협정을 비준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때 탈퇴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당시 미국 대통령(2017년 6월) : 파리 기후협정은 미국이 자국에 불리한 협정에 참여한 가장 최근의 사례일 뿐입니다.]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취임 직후 파리협정 복귀를 선언했는데, 다시 뒤집힐 가능성이 큽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취임 즉시 시행할 기후·에너지 관련 행정명령과 대통령 포고문 준비를 마쳤다며, 여기엔 파리협정 탈퇴도 들어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바이든 정부의 환경 정책을 '사기'라고 조롱해 온 만큼, 이미 예고됐던 것이기도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선인(9월) : (바이든 행정부의) '그린 뉴딜'을 중단시키겠습니다. 저는 이걸 '녹색 신종 사기'라고 부르죠. 10조 달러가 낭비되는, 아마 역사상 가장 큰 사기일지도 모릅니다.]

'바이든 지우기' 작업은 각각 석유와 석탄산업 로비스트 출신으로 트럼프 1기에서 내무부 장관과 환경보호청장을 지낸 번하트와 휠러가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라 아흐메드 / '카본 다이렉트' 부대표 : 눈에 잘 띄지는 않겠지만 중요한 것은 정치적으로 임명된 9천 명이 연방 정부 내 기후 관련 주요 직책에 배치될 거라는 점입니다. 인사가 곧 정책입니다.]

트럼프 2기 백악관엔 규제를 풀어서 화석연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부처 간 정책을 조율하는 이른바 '에너지 차르'도 신설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기상기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111488?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13 11.09 43,6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63,6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43,3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27,09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96,5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16,2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01,8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61,3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40,6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9,7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544 기사/뉴스 현아♥용준형, 결혼식 이후 첫 인스타 업데이트…일본 여행 근황 04:18 2,730
316543 기사/뉴스 황동혁 "'오징어게임' 시즌3으로 마무리...스핀오프 가능성 有" 4 02:01 2,255
316542 기사/뉴스 '씨네타운' 문소리 "'정년이' 안하려 했는데..김태리가 '해줘 해줘' 졸라" 5 01:26 2,652
316541 기사/뉴스 '위키드', 개봉 D-8 역대 실사 뮤지컬영화 흥행작 최다예매량..'웡카' 제쳤다(공식) 10 01:14 1,189
316540 기사/뉴스 “수지님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 리희 엄마의 속마음 18 00:49 2,945
316539 기사/뉴스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 “탑, 강한 의지 보여…캐스팅 철회할 수 없었다” 334 00:25 26,780
316538 기사/뉴스 안방극장 눈도장 콕, '조립식 가족' 서지혜와 '정숙한 세일즈' 김정진 16 11.12 2,329
316537 기사/뉴스 광주 유해, 제주4.3 유족 DNA “일치”…행방불명 75년만에 가족 품으로 33 11.12 2,800
316536 기사/뉴스 "두달 만에 집 한채가 사라져"…삼성전자, 떨어지는 칼날 받은 개미들 '아우성' 7 11.12 2,668
316535 기사/뉴스 "전두환 찬양 공원 막아달라" 합천 시민들 국민청원 9 11.12 1,115
316534 기사/뉴스 배낭 메고 걷는 ‘러킹’, 일반 걷기보다 그리 좋다고? 18 11.12 3,375
316533 기사/뉴스 여성들 우유 매일 마셨더니…섬뜩한 연구 결과 나왔다 40 11.12 9,911
316532 기사/뉴스 [속보]남친집서 심장 관통 흉기 사망 20대女…남친은 “스스로 찔렀다” 318 11.12 44,795
316531 기사/뉴스 일본 가수 내한 공연서 '일본인들이 한국인 집단폭행' 사태 발생 288 11.12 52,614
316530 기사/뉴스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대학교수였대요"…갈 곳 없는 5060 39 11.12 5,876
316529 기사/뉴스 피겨 이해인, 성추행 누명 벗고 자격 회복…"훈련에만 매진" 22 11.12 3,007
316528 기사/뉴스 “기안84는 떼돈 벌었는데” 무려 100억원 날려…네이버도 당했다 ‘충격’ 340 11.12 59,771
316527 기사/뉴스 [속보] ‘윤 퇴진’ 민주노총 조합원 구속영장 전원 기각 20 11.12 3,353
316526 기사/뉴스 경찰, 5살 사망 태권도장 CCTV 2달 치 복원..."140여 차례 폭행" +) 피해아동 어머니 댓글 53 11.12 4,634
316525 기사/뉴스 “바이든, 임기 종료 전 사퇴해 해리스 첫 여성 대통령 만들자” 25 11.12 4,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