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틀째 검찰 출석 명태균 "빌려준 돈 받은 것... 왜 허위 보도로 조사받아야 하나"
884 2
2024.11.09 15:59
884 2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 김호경)는 9일 오전 9시 50분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변호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명씨는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한 언론을 거세게 비난했다. 명씨는 특정 매체와 기자의 성 등을 언급하며 "여러분들이 계속 거짓의 산을 만들고 거기에 또 거짓이 나와서 저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니냐"며 "정치자금법으로 저한테 돈이 단 한 푼이라도 흘러온 게 있는지 조사받아야지 왜 허위보도, 가짜뉴스를 갖고 조사를 받아야 하냐"고 강조했다.

텔레그램 메시지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명씨는 "일부 언론에서 김건희 여사와 김영선이 나눈 텔레그램이 있고 수십 명이 봤다고 하는데 그 수십 명이 누구며 증거 있느냐"며 "대통령 부부와 대화 나눈 게 그렇게 중요하냐"고 말했다.

전날에 이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의 돈 거래 의혹을 거듭 부인하기도 했다. 명씨는 "김 전 의원으로부터 매달 세비를 받았냐"는 취재진 질문에 "빌려준 돈을 받은 것"이라며 "총 9,000만 원 빌려줬다"고 답했다. 명씨는 전날인 8일 오전 창원지검에 출석하며 "이 사건은 돈의 흐름을 파악하면 금방 해결될 것"이라며 "나는 단돈 1원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명씨가 대통령실 이전에 개입한 것처럼 주장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를 공개한 것에 대해선, 자신 외에도 이전을 주장한 사람은 많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김 여사에게 청와대 이전을 조언했다고 과시한 부분은 어떤 의미"냐는 취재진 질문에 명씨는 "청와대가 좋지 않다는 말을 (나 말고도) 여러 사람이 자기 방식으로 주장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검찰은 명씨가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5차례에 걸쳐 김 전 의원에게 세비 9,000여 만 원을 받은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명씨가 공천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하고 창원 제2국가산단 선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도 살펴볼 방침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3238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08 11.11 26,5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63,6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43,3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27,09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96,5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16,2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01,8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61,3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40,6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9,7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544 기사/뉴스 현아♥용준형, 결혼식 이후 첫 인스타 업데이트…일본 여행 근황 04:18 2,687
316543 기사/뉴스 황동혁 "'오징어게임' 시즌3으로 마무리...스핀오프 가능성 有" 4 02:01 2,255
316542 기사/뉴스 '씨네타운' 문소리 "'정년이' 안하려 했는데..김태리가 '해줘 해줘' 졸라" 5 01:26 2,640
316541 기사/뉴스 '위키드', 개봉 D-8 역대 실사 뮤지컬영화 흥행작 최다예매량..'웡카' 제쳤다(공식) 10 01:14 1,173
316540 기사/뉴스 “수지님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 리희 엄마의 속마음 18 00:49 2,945
316539 기사/뉴스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 “탑, 강한 의지 보여…캐스팅 철회할 수 없었다” 334 00:25 26,436
316538 기사/뉴스 안방극장 눈도장 콕, '조립식 가족' 서지혜와 '정숙한 세일즈' 김정진 16 11.12 2,329
316537 기사/뉴스 광주 유해, 제주4.3 유족 DNA “일치”…행방불명 75년만에 가족 품으로 33 11.12 2,790
316536 기사/뉴스 "두달 만에 집 한채가 사라져"…삼성전자, 떨어지는 칼날 받은 개미들 '아우성' 7 11.12 2,668
316535 기사/뉴스 "전두환 찬양 공원 막아달라" 합천 시민들 국민청원 9 11.12 1,101
316534 기사/뉴스 배낭 메고 걷는 ‘러킹’, 일반 걷기보다 그리 좋다고? 18 11.12 3,375
316533 기사/뉴스 여성들 우유 매일 마셨더니…섬뜩한 연구 결과 나왔다 40 11.12 9,906
316532 기사/뉴스 [속보]남친집서 심장 관통 흉기 사망 20대女…남친은 “스스로 찔렀다” 318 11.12 44,795
316531 기사/뉴스 일본 가수 내한 공연서 '일본인들이 한국인 집단폭행' 사태 발생 288 11.12 52,331
316530 기사/뉴스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대학교수였대요"…갈 곳 없는 5060 39 11.12 5,876
316529 기사/뉴스 피겨 이해인, 성추행 누명 벗고 자격 회복…"훈련에만 매진" 22 11.12 3,007
316528 기사/뉴스 “기안84는 떼돈 벌었는데” 무려 100억원 날려…네이버도 당했다 ‘충격’ 340 11.12 59,684
316527 기사/뉴스 [속보] ‘윤 퇴진’ 민주노총 조합원 구속영장 전원 기각 20 11.12 3,353
316526 기사/뉴스 경찰, 5살 사망 태권도장 CCTV 2달 치 복원..."140여 차례 폭행" +) 피해아동 어머니 댓글 53 11.12 4,634
316525 기사/뉴스 “바이든, 임기 종료 전 사퇴해 해리스 첫 여성 대통령 만들자” 25 11.12 4,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