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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은 표창원에게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다"라며 "충격적인 과거 자료들을 보면서 어린 시절 이찬원은 이런 아이다 추측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표창원은 "자료가 제한적이라 쉽지는 않지만 사진 속에서 눈빛, 표정, 말투가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붐이 "안경이 두꺼워서 눈빛이 보이냐"고 하자 표창원은 "안경 너머 눈빛을 저는 본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일반인들이 보기엔 마르고 힘없고 약해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자 이찬원은 "당시 52kg였다"고 인정했다.
표창원은 "내면에는 엄청난 자신감이 있다. 누군가 건드리면 절대로 참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찬원은 "저는 불의를 못 참았던 것 같다"라고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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