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벨링엄 죽어라 뛰는데" 음바페 혼자 왕 노릇? … 앙리 분노
1,797 2
2024.11.08 23:00
1,797 2

rSJBtx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프랑스 직속 후배 킬리안 음바페를 강하게 비판했다.

 

레알 마드리드(레알)는 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경기에서 AC밀란(밀란)에 1-3으로 패했다.

 

레알은 승리가 꼭 필요한 시점이었다. 지난달 27일 홈에서 펼쳐진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0-4로 대패하며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회복해야 했지만 밀란전에도 패배하며 반등에 실패했다.

 

두 경기 모두 압박과 수비에 불성실한 음바페에 대한 팬들과 언론의 비판이 거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음바페를 지적했다"며 "그는 음바페의 불성실함에 불만을 터뜨렸다. 시즌 초부터 음바페에게 더 많은 역할을 요구했지만 지금은 좌절감을 느끼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음바페는 공을 차지하지 못할 때 팀을 돕지 못하고 무능력하다"며 "특히 엘클라시코 패배 당시 거의 뛰지 않았고 이는 레알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앙리도 음바페의 태도를 향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지난 6일(현지시각)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앙리는 "레알의 9번(음바페)을 봐라. 골문을 향해 뛰어가는 것은 벨링엄이다. 음바페가 이런 역할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전방 압박에 적극적이지 않은 음바페를 지적했다.

 

앙리는 "10번 역할로 뛰는 선수(벨링엄)가 라인을 깨고, 수비까지 하면 경기를 이길 수 없다"며 "내가 벨링엄이면 화가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을 갖고 더 많은 일을 해내야 한다. 음바페는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없다"며 "다만 그렇기에 더 나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음바페는 엘클라시코에서 단 8㎞를 달렸다. 다른 선수들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음바페 수비 지역까지 커버하는 주드 벨링엄은 올시즌 전술 변화의 최대 피해자로 꼽힌다. 지난 시즌 리그 19골을 넣었던 벨링엄은 올시즌 아직 리그 득점이 없다. 벨링엄 희생으로 레알의 공격력이 나아졌다고 볼 수도 없다. 음바페는 현재까지 리그 10경기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중 3골이 PK 득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레알이 음바페에게 기대했던 득점력과는 거리가 멀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7/000103741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391 11.04 57,46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07,5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77,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43,95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83,4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79,6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55,5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24,9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97,8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40,9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134 기사/뉴스 '28일 컴백' 장민호, 12월 단독 콘서트 개최…전국투어 돌입 [공식] 1 11:26 199
316133 기사/뉴스 에이스(A.C.E), 'PINATA' 티저 속 느와르 주인공 변신 '기대 UP' 1 11:07 204
316132 기사/뉴스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칭할 수 있나"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게시글 17 10:25 2,362
316131 기사/뉴스 정우성 신현빈 열애설 초고속 부인 “사실무근” [공식] 27 10:24 8,187
316130 기사/뉴스 뉴진스는 뒤집어졌는데…다니엘 친언니, 데뷔곡 뮤비 추가 공개 [공식] 212 10:01 20,004
316129 기사/뉴스 ‘하이브 으뜸기업 취소’ 청원, 5만명 달성···국회 정식 안건으로 31 09:50 1,456
316128 기사/뉴스 '컴백' 에이스, 오늘 공식 팬클럽 모집 시작…국내 활동 예열 5 09:35 1,421
316127 기사/뉴스 [단독]몸캠피싱 피해자 60%가 10·20…"도와주겠다"는 업체도 조심해야 12 09:28 1,920
316126 기사/뉴스 ‘1박 2일’ 남창희, 조세호 따라 품절남 합류? 내년 5월 결혼설 ‘모락모락’ 1 09:23 2,077
316125 기사/뉴스 영파씨, 첫 미주 투어 성료…국힙 딸내미 장하다 1 09:22 811
316124 기사/뉴스 "최고 15.4%" 김남길 '열혈사제2' 옳았다..5년 기다린 '사이다 버스터' 金 1위 [종합] 17 09:10 2,320
316123 기사/뉴스 [비상등 켜진 지하 안전] 아이리스ㆍ셀파ㆍ제이에스ㆍ지오메카, 국내 GPR 탐사시장 ‘빅4’ 08:50 715
316122 기사/뉴스 [트럼프 재집권] "바이든 기후·에너지정책 뒤집는다…파리협약 또 탈퇴" 27 08:03 3,556
316121 기사/뉴스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 차트 3위…3주 연속 최상위권 7 04:57 2,213
316120 기사/뉴스 한의사-의사, 레이저 시술 놓고 ‘밥그릇 싸움’ 433 03:46 31,158
316119 기사/뉴스 "자식 팔아먹으니 좋았지? 한가마에 다 넣어서 삶아줄게" 등 폭언 (피디수첩 악성 민원 학부모) 36 00:48 5,661
316118 기사/뉴스 "화산재 속 아이 감싼 엄마 아니라 남남…" 폼페이 화석의 반전 21 00:28 8,420
316117 기사/뉴스 이장우, 지드래곤 눌렀다! "음이탈 '오직 너만' 실검 1위등극!" ('나혼산') [순간포착] 3 11.08 1,929
316116 기사/뉴스 [TVis] 안재현, 전구 하나 가는데도 ‘땀 뻘뻘’…“식물이 아니라 약재를 사야” (나혼산) 11.08 1,013
» 기사/뉴스 "벨링엄 죽어라 뛰는데" 음바페 혼자 왕 노릇? … 앙리 분노 2 11.08 1,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