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JZy-1uuV6Y?si=epX-mpgCESeJzJZQ
사슴의 행방은 사흘째 오리무중입니다.
산속도 아닌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사슴이 출몰하자 주민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조심해야겠다, 이제 그런 생각은 들죠. 산 쪽으로 안 가고 이제 길 쪽으로 다니는 거예요."
[인근 주민(음성변조)]
"고라니는 매일 많이 봤거든. 그런데 고라니는 사람만 보면 그냥 자기들이 알아서 도망을 막 가니까. 사슴은 사람이 다쳤다고 그러니까 좀 무섭죠."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슴의 공격이 발정기와 관련이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임상진/강원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 연구교수]
"우리나라 꽃사슴은 자연에 존재하지는 않고요. 사슴 농가에서 탈출한 종으로 생각이 됩니다. 가을 겨울 들어가는 철이 번식 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꽃사슴들이 다른 때보다 더 민감한 기간인 거죠."
수원시는 사슴을 마주치면 사진을 찍거나 다가가지 말고 112나 119에 신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송재원 기자
영상취재: 전인제·윤병순 / 영상편집: 진화인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543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