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SM 소속이었으나 위약금을 물고 나온 경험담을 공개했다.
11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컬투 늬우스' 코너에는 남호연, 김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SM이 생기고 나서 제가 바로 SM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당시 신동엽 등이 소속되어 있었는데 "신인 개그맨 중 유일하게 저를 계약했다"고.
김태균은 "몇 년 계약된 줄 아냐. 8년인가. (당시) 장기계약이 있을 때잖나. 계약금을 받아서, 처음 큰 돈을 받아본 거였다. 300만 원이었다. 엄마한테 딱 갖다 드렸다"고 회상했다.
"근데 SM에서 별로 해주는 게 없더라"면서 "제가 컬투 삼총사를 동기들끼리 만들어 공연하겠다고 하니까 회사가 있으니 불편해지더라. 해주는 게 없으니까 계약금 돌려드릴 테니 좀 놔달라고 했다. 그러라고 하시는 것 같더니 나가보니까 또 3배를 달라고 해서 다 주고 나왔다. 1년 반 만에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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