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6시 40분께 강원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에서 1t 트럭과 아반떼 승용차가 맞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A군(16)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트럭 운전자 30대 B씨와 승용차 운전자 30대 C씨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생인 A군은 재량휴업일에 모친인 B씨의 배달일을 돕기 위해 함께 이동하던 중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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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2분쯤 충북 한 축사에서 사료배합기와 발효기를 연결하는 원통형 이송기가 쓰러져 A군(17)을 덮쳤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함께 있던 B씨(20대)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이날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축사를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철로 만들어진 이송기는 약 8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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