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연준 파월 "사퇴 요구해도 안해…대통령 해임권한 없어"(종합2보)
1,960 6
2024.11.08 08:55
1,960 6

"대선 결과 통화정책 단기영향 없어…행정부 정책변화 알 수 없다"
"최근 경제지표 강해…경제 하방위험 소멸했다고들 느껴"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사퇴를 요구해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관세 부과, 대규모 감세 등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정책이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현시점에서 정책 변화를 알 수 없으며 단기적으로는 선거 결과가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를 결정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연준 행보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쏟아지는 질문에 이처럼 말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사퇴를 요구할 경우 그만둘 것이냐는 기자 질의에 "안 하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미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포함한 연준 이사진을 해임하거나 강등시킬 법적 권한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파월 의장 정책성과에 비판적인 게 연준의 독립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없느냐는 질의에는 "오늘은 정치적인 문제는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답변을 피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재임 기간 내내 자신이 임명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향해 불만을 표출하며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압박하기도 했다.

 

지난달 선거기간 블룸버그 인터뷰에서는 재선되면 "그(파월)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될 경우" 해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2026년 임기가 끝나는 그를 재임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연준이 지난 9월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을 단행하자 '정치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고, 연준 통화정책에 대해 대통령이 발언할 권리가 있다고 여러 차례 발언해 중앙은행의 독립성 침해 우려를 사왔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3335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361 11.04 49,02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97,2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54,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25,03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56,5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61,6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49,0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16,8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89,0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32,7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026 기사/뉴스 오늘부터 비자 없이 중국 방문‥"반간첩법 유의" 12:09 34
316025 기사/뉴스 [단독]尹 대통령 ‘양심고백’ 짜깁기 영상 제작자 검찰 송치 9 12:05 588
316024 기사/뉴스 오피스텔서 여성 살해한 혐의로 40대 남성 긴급체포 4 11:59 545
316023 기사/뉴스 '소방관' 곽경택 감독 "음주운전 곽도원, 솔직히 아주 밉다" [Oh!쎈 현장] 25 11:58 1,451
316022 기사/뉴스 ‘대장이 반찬’ 측 “샤이니 키 민호 출연” 김대호 이장우 지원사격[공식입장] 4 11:55 404
316021 기사/뉴스 명태균 출석에 대학생 피켓 시위 "학교 수치" 변호인 "시끄러워" 8 11:48 862
316020 기사/뉴스 [창간20년 인터뷰] ② 키오프 벨 "배움과 성장의 한 해, 아직 만족 못해요" 11:47 110
316019 기사/뉴스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 이창호 깜짝 포착 “김대호 선배될 뻔”(홈즈)[어제TV] 6 11:44 884
316018 기사/뉴스 "말 사라지니, 귀 기울이는"…홍경, '청설'의 여백 3 11:41 737
316017 기사/뉴스 박명수, 지드래곤에 끊임없는 애정 공세 "연락 달라…보고싶어" (라디오쇼) 9 11:40 642
316016 기사/뉴스 권유리, 이번엔 형사다…'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으로 안방극장 컴백 [공식] 3 11:39 477
316015 기사/뉴스 비비, 전종서와 '파격 케미' 예고..여고생으로 만난 대세 10 11:33 1,781
316014 기사/뉴스 '소방관' 이준혁 "몸에 불붙는 장면 직접 촬영, 불 공포심 극복" 12 11:30 2,018
316013 기사/뉴스 이유영, 득녀 후 첫 공식석상 "'소방관' 개봉 감사하고 기뻐" 12 11:26 2,410
316012 기사/뉴스 제주 해상서 어선 침몰…해경 "14명 구조·13명 실종" 3 11:25 652
316011 기사/뉴스 아리아나 그란데, 9일 '놀라운 토요일' 깜짝 출연 26 11:24 3,049
316010 기사/뉴스 [창간20년 인터뷰] ① 키오프 벨, 스무살 아이돌..."꿈 찾아가는 과정" 11:24 265
316009 기사/뉴스 '조립식 가족' VS '경성크리처2' 배현성의 두 얼굴 5 11:24 656
316008 기사/뉴스 지명수배 조폭 거리서 현금다발 건네다 경찰에 덜미 1 11:24 720
316007 기사/뉴스 K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공연계 '메카' 영국 웨스트엔드 진출 4 11:20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