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엄마 살해하고 "난 촉법이야!"‥'자신만만' 중학생의 최후
6,803 26
2024.11.07 23:32
6,803 26



지난해 10월,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 당시 중학교 2학년생이던 A군은 자신에게 야단치던 47살 어머니를 향해 흉기를 들었습니다.


흉기를 20여 차례 휘두른 끝에 결국 어머니는 숨지고 말았습니다.


끔찍한 사건의 발단은 명절 연휴 아파트 놀이터에서 들려온 소음이었습니다.


A군은 '놀이터에서 들리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짜증을 냈는데, 어머니는 "연휴라 놀러 온 거고, 이 정도는 가끔 있는 일인데 이해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A군은 '소음이 심하다'며 경찰에 신고까지 했고, 이를 안 어머니는 "남을 배려하지 않고 권리만 주장하냐"며 A군을 꾸짖었습니다.


그러자 꾸중을 듣고 격분한 아들이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휘두른 겁니다.


평소 A군은 어머니가 자신에게 우호적이지 않고, 잔소리를 심하게 한다는 등의 적대감을 갖고 있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존속 살해' 혐의로 기소된 A군의 1심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 9명은 만장일치로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이에 1심 재판부는 "A군이 살인을 다시 저지를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국민참여재판 의의를 고려할 때 배심원단이 건전한 상식과 합리적 판단에 기초해 재판부에 제시하는 양형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배심원 9명 중 8명은 '징역 20년' 의견을 냈고, 1명만 '장기 15년, 단기 7년'의 징역형을 제시했는데, 재판부가 배심원 다수 의견을 받아들인 겁니다.




https://naver.me/xf5SP9eX




wazqik

WuvHCm

hswNYJ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431 04.18 45,0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8,0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16,9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40,7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87,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3,7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50,9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0,7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7,7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40,8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713 기사/뉴스 "사직이 범죄입니까" 전공의협 비대위원장, 정부 의료정책 정면 비판 3 14:18 168
347712 기사/뉴스 경찰 "쯔양 측과 논란 유감, 오해 있어"…사건 재배당·수사관 교체 24 14:13 1,631
347711 기사/뉴스 "아이 안 낳는 가임기 여성 감옥 가야"…여고 교사 발언 조사 50 14:12 1,750
347710 기사/뉴스 [단독] “봉천동 화재 용의자, 평소 주민들에 욕설··· 퇴거된 것으로 알아” 6 14:11 639
347709 기사/뉴스 [단독] 180㎞ 음주운전 후 아파트 쓰레기통에 숨어 있던 30대 체포 23 14:07 1,903
347708 기사/뉴스 홍준표 “노인연령 70세로 상향” 31 14:01 1,985
347707 기사/뉴스 “먹고사는 데 방해”…말다툼 식당 주인 찌르고 달아난 노점상 구속 6 13:58 646
347706 기사/뉴스 윤석열 쪽 ‘흠집내기’에 수방사 단장 “내 증언은 모두 진실” 5 13:58 729
347705 기사/뉴스 “혼자 돌보기 힘들어서”… 치매 앓던 70대 친형 살해 60대 동생 영장 11 13:56 897
347704 기사/뉴스 유치원 교사, 남친의 4살 딸 성폭력 뒤 살해…"부녀 사이 질투했다" (영국) 21 13:55 2,593
347703 기사/뉴스 "월세 스트레스 때문에"…원룸 베란다 쓰레기에 불 지른 30대 8 13:55 1,253
347702 기사/뉴스 [단독] 전 여친 계좌에 1원씩 553차례 입금…직장까지 찾아갔다 체포 10 13:54 1,293
347701 기사/뉴스 이재명 지지도 '50%' 첫 돌파‥3자 가상대결서도 '과반' [리얼미터] 6 13:53 557
347700 기사/뉴스 관악구, 대사증후군 무료 검사 서비스 4 13:51 1,124
347699 기사/뉴스 '학씨' 최대훈 오열 "길었던 무명, 父에 차 사드린다 했는데 돌아가셔"('유퀴즈') 21 13:49 2,926
347698 기사/뉴스 [단독] 홍준표 쪽, 지지해준 당원 2만9천명 개인정보 흘려 ‘불법 여론조사’ 6 13:48 941
347697 기사/뉴스 16세 김다현 악성 비방 50대 남성, 징역 4월·집행유예 2년 선고 8 13:44 1,765
347696 기사/뉴스 코까지 골며 숙면했는데 어쩌다?···강수연, 뇌출혈 돌연사 비밀 캔다(셀럽병사의 비밀) 10 13:43 2,211
347695 기사/뉴스 "내란수괴 윤석열만 특혜 대접…지귀연 즉시 징계해야" 22 13:42 1,482
347694 기사/뉴스 [속보]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김형두 재판관 선출 12 13:42 3,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