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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시장은 해외 축제참가' 공무원노조는 숨진 동료 발인 노제로 마지막 가는길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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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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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청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각종 언론에서 연이어 보도가 쏟아지며 공직사회가 슬픔에 잠겨 있던 날, 박남서 시장은 해외 출장길에 올라 지역사회가 연일 시끄럽다.

특히 박 시장은 영주장날 농특산물 대축제가 끝나는 지난 3일 행사장에는 보이지 않고 출국을 위해 이날 새벽 영주를 떠난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박 시장은 소속 직원의 숨진 사실조차 모른 채 공무수행 차 자리를 비웠다는 게 영주시의 입장이다.

6일 헤럴드 취재를 종합하면 박시장을 포함한 영주시 대표단(행정대표단 집행부8명, 의회2명 ) · (청소년대표단 26명) 총 36명은 3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국제 교류도시인 일본 후지노마야시의 가을축제 참가 및 청소년 문화교류, 영주댐관련 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그러나 시민들은 직장동료이자 소속 직원이 숨진채 발견된 와중에도 해외 출장을 강행한 박시장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시민 A씨는“소속 직원의 안타까운 일이 벌어져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는데 행정수장인 박시장이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 일로 해외 출장을 간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영주시는 ‘A 팀장의 불미스런 사태가 발생한시점은 출국전날 인 2일 오후 10시가 훌쩍 넘었고 시장이 영주를 떠난 시간은 이튿날인 3일 새벽 3시쯤이 돼서 사태 파악도 못한채 출국했다’고 해명 했다.

앞서 영주시청 소속 6급 팀장 A(53) 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쯤 영주시 문수면 도로 변에 세워진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휴대전화에 자기 자신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 유서 형태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유족은 A 씨가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https://naver.me/x2jTHnTW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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