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구체성 없는 변명 일색…기대 못 미쳐" 尹담화 시민 반응 ‘싸늘’
1,920 24
2024.11.07 20:48
1,920 24

여당 지지자라고 밝힌 김재욱(43)씨는 “명태균 의혹도,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엉뚱한 답만 늘어놨다. 대통령 입을 통해 듣고 싶었던 한 마디도 들을 수 없었다”고 혹평했다. 이어 “대통령 지지율이 바닥을 치는 이유를 아직도 모르는건지, 여전히 국민의 요구를 무시한 처사”라며 “지지자들에게 좌절감만 준 140분”이라고 혹평했다.
 
직장인 이현영(37)씨는 “김 여사에 대한 의혹 제기를 가짜뉴스나 악마화라고 표현하는 뻔뻔함에 놀랐다”며 “명품백 수수부터 국정 개입까지 해명해야할 내용이 엄청난데도 잘못을 회피하고 남탓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슬비(42)씨는 “알맹이 없는 사과였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들과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 등 국민들이 궁금해한 부분에 대해선 속 시원히 대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자영업자라고 밝힌 한 시민은 “지금 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걱정인데 여사 얘기만 계속 하고 있어서 보다가 껐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아직 경기가 어려운 걸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하루에도 수백개씩 가게가 사라지고 있는데 경제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얘기만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일각에서는 김 여사의 공식 활동을 보좌할 제2부속실이 정식 출범하는 등 변화 의지를 보인 점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김성회(58)씨는 “대통령이 여사 문제와 관련해 ‘부부싸움도 하겠다’고 말한 게 가장 인상 깊었다”며 “100% 속 시원한 사과였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직접 나서 해결 의지를 보여준 건 잘한 거 같다”고 평했다.


경실련은 이날 담화 직후 입장을 내고 “대통령은 국정 쇄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국정 혼란과 국민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정작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고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 관련 특검 수용도 거부했다”며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도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의 상황 인식과 대처는 국민 여론에 떠밀려 ‘사과는 하지만 나는 내 갈 길 가겠다’였다”며 “대통령이라는 헌법상의 지위에 따르는 공적인 책임이 무엇인지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만 확인된 담화였다”고 지적했다.  




이규희·이예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83739?sid=102





+부산 시민반응



[이남진]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문제도 너무 많은 것 같고 명태균씨 조사도 과연 제대로 될 지 의문이 가기도하고, 여러모로 좀 어수선합니다."

윤 대통령은, "명태균 씨와 부적절한 일을
하거나, 감출 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종대]
"거짓말을 거짓말로 계속 덮는다는 거지 그걸 명쾌하게 얘기한 적이 없어요.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려고 그래요."

[이정미]
"이제는 더이상 희망은 없는 것 같아요. 우리 국민들이 여러번 기회도 주고 기다려도 줬는데."


"대통령이 남은 임기 국정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김이갑] <-경남 거창사람

"나는 (대통령이) 고생한다고 생각해요. 개혁 성향이 좀 있다고 봅니다. 국정을 책임지고 있으니까 대통령이 일 잘 할 수 있게 (지지해줘야죠.)"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 X 더쿠 EVENT🔐] 범규가 선택한 자물쇠틴트! THE NEW '글로우락 젤리 틴트' 체험 이벤트 522 11.05 33,59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90,2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41,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12,42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4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57,9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45,3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15,9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85,5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26,8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7668 유머 퀸가비 킹키 또또 제이미 이 네명이 다 나오는 청하 안무영상 1 22:36 136
2547667 기사/뉴스 사업 실패→기초수급자..한지일 "고독사 발견 안 될까 두려워"[스타이슈] 22:35 355
2547666 이슈 이거 이제 정말 다큐로 느껴짐 2 22:34 486
2547665 이슈 프랑스 국대 11월 매치 (음바페 제외X 멘탈보호로빠짐) 22:34 118
2547664 이슈 조명 꺼지든 말든 앵콜 라이브 말아주는 투애니원 어떤데 4 22:33 216
2547663 유머 오늘 공개된 로스트아크 6주년 기념 공모전 아바타 (약후방주의) 7 22:33 384
2547662 기사/뉴스 [단독] "아버지한텐 안 미안해"…'존속살해' 아들 유서에 담긴 '30년 가정폭력' 1 22:33 400
2547661 이슈 슈돌 ) 생일이라 사고 싶은 거 고르라니까 할머니 거부터 고르는 똑띠은우 22:32 280
2547660 유머 연예계 이혼 발표 기자회견 레전드 17 22:32 2,153
2547659 이슈 [스테파] 의외로 극극극극내향인 같아서 의외라는 참가자.jpgif 2 22:32 306
2547658 유머 🐱어서오세요 저녁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1 22:30 80
2547657 이슈 매니악 역주행 엉덩이춤 만들었던 댄서 '카니' X '비비지' 신곡 챌린지 안무...twt 5 22:27 813
2547656 유머 유재석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새신랑 조세호 .jpg 9 22:27 1,351
2547655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하지메 치토세 'この街' 22:27 38
2547654 이슈 2024년 발매곡 멜론 하트수 순위 (5만 하트 이상) 15 22:25 598
2547653 이슈 유튜브 (나)띠집(전 뱀집) 첫번째 게스트 에스파 지젤, 닝닝 3 22:24 857
2547652 이슈 갓세븐 진영 마루는 강쥐 챌린지 4 22:24 388
2547651 유머 올타임 넘버원 학벌개그 43 22:22 2,660
2547650 이슈 소통앱 단체 채팅방에서 시리얼 먼저 vs 우유 먼저 토론하는 신인여돌 22:22 226
2547649 이슈 슈돌) 정우챙기랴 아빠챙기랴 바쁜 은우 (feat. 카메라삼촌이 좋은 정우) 1 22:22 934